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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캠퍼스 2024 단결홍익 총선거 당선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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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0일(월)부터 11월 1일(수)까지 3일간 2023 단결홍익 세종캠퍼스 총선거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세종캠퍼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월)「세종캠퍼스 선거법 8장 29조」에 따라 본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인스타그램에 선거 결과를 공고했다. 각 부문별 투표율은 △총학생회 52.55% △과학기술대학 50.42% △광고홍보학부 57.47% △게임학부 72.34%를 달성했으며, 선거 결과 △총학생회 ‘SPACE’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찬성 93.61% △과학기술대학 ‘CORE’ 선본 찬성 87.82% △광고홍보학부 ‘MOVE’ 선본 찬성 95% △게임학부 ‘CONTINUE’ 선본 찬성 99.26%로 당선됐다.

한편 지난 10월 20일(금), 총학생회 및 과학기술대학, 광고홍보학부 선본은 △등록구비서류 내용 오기 △추천서 상의 정보 수정이나 오기 행위 △입후보 등록 서류 양식 미준수의 이유로 경고 1회 및 주의 2회의 징계 처분을 받았고, 게임학부 선본은 △등록구비서류 내용 오기 △추천서 상의 정보 수정이나 오기 행위의 이유로 경고 1회 및 주의 1회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해당 징계에 대해 “등록구비서류와 제출 파일의 내용이 불일치했고 추천서의 경우 수정테이프나 가로줄 등 수정의 흔적이 있어 징계 처분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선거에 대해 “지난 3월 보궐선거만 해도 투표율이 저조해 여러 선본이 낙선했지만, 이번 선거는 학칙 개정에 따른 온라인 투표로 진행해 투표율 증진 효과를 봤다. 조형대학의 경우 선거 후보 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2024년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총학생회 'SPACE' 박지환(바이오화학3) 학생회장(왼쪽), 이도건(건축디자인19) 부회장(오른쪽)
▲총학생회 'SPACE' 박지환(바이오화학3) 학생회장(왼쪽), 이도건(건축디자인19) 부회장(오른쪽)

 

"총학생회장단 ‘SPACE’ 학생회장 박지환(바이오화학3), 부학생회장 이도건(건축디자인3) 인터뷰"

 

 

 

Q. 2024 단결홍익 총선거를 통해 세종캠퍼스 총학생회장, 부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이 어떠한가? 

A. 먼저 2024 단결홍익 총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학우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총학생회가 없었던 지난 3년간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제시한 공약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 

 

 

Q. 출마의 변에서 언급한 학교와 학생 간의 연결고리가 되겠다는 공약의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A. 현재 본교에는 학교와 학생 간 소통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우들의 의견을 받고 학교와 주기적으로 소통할 것이다. 학우들의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 제시한 공약으로는 카카오톡,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건의함 개설 등이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리며, 카드뉴스, 공약 이행도 게시 등을 통해서 학우들의 건의 사항에 대한 진척도와 이에 대한 학교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Q. 총학생회로서 학교와 학생 간 이해가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 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A. 학우들의 입장과 학교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충돌을 피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이해관계에 있어 불가피한 충돌이 발생할 때, 총학생회는 학우들의 입장을 대변할 것이며 학교 측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공약의 '복지' 측면에서 명절 귀향버스 확보에 대해 언급했는데, 교통공사 혹은 버스 회사의 거절로 공약이 무산될 경우의 대안이 궁금하다. 또한 이전에 통학버스 운영이 인원수 미달로 무산된 바가 있는데, 이러한 문제가 반복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계획인지도 묻고 싶다. 

A. 귀향버스는 명절 때마다 고향으로 가는 기차 및 고속버스 티켓 예매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을 위한 공약이다. 본교 학우들이 먼저 예매할 수 있도록 버스 회사와 미리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노선이 각 지역 주요 도시이기 때문에 인원 미달로 무산될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추가로 통학버스는 대학 정원이 점차 줄어들며 이용 수가 적어져서 대부분의 대학에서 없어지고 있지만, 통학버스 이용을 원하는 소수의 학우들 역시 본교 재학생이므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Q. 앞으로의 다짐과 학우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A. 학우 여러분들의 기대와 관심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출마의 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학교와 학생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추가로 총학생회 ‘SPACE’의 귀는 언제나 열려있으니, 학우들은 건의 사항 및 질문을 적극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과학기술대학 학생회 'CORE' 조의준(소프트웨어융합3) 학생회장(오른쪽), 김도훈(조선해양19) 부회장(왼쪽)
▲과학기술대학 학생회 'CORE' 조의준(소프트웨어융합3) 학생회장(오른쪽), 김도훈(조선해양19) 부회장(왼쪽)

 

"과학기술대학 학생회장단 ‘CORE’ 학생회장 조의준(소프트웨어융합3), 부학생회장 김도훈(조선해양3) 인터뷰"

 

 

 

Q. 2024 단결홍익 총선거를 통해 세종캠퍼스 과학기술대학 학생회장, 부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이 궁금하다. 

A.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학우들의 선택에 후회 없도록 열심히 일하는 학생회장이 되려고 한다. 

 

 

Q. 다른 학과와 교류할 수 있는 학술 대회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지, 분야 또는 주제를 생각해 둔 것이 있는지 묻고 싶다. 

A. 예산상의 어려움이 있어 발명품 제작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대신 좋은 아이디어를 서로 나눌 수 있도록 대회를 개최하려고 한다. 분야로는 해당 연도에 이슈가 되는 분야를 대회 주제로 다룰 계획이다. 

 

 

Q. E-sports 진행 환경은 어떻게 준비할 예정인지 궁금하다. 학우마다 컴퓨터 환경이 다른데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안정적인 서버 환경을 구축할 것인지 설명 부탁한다. 

A. 예선전에서는 팀 대 팀으로 진행하기에 서로 세부사항을 조율할 예정이고, 본선에서는 피시방을 대여해 진행할 예정이다. 

 

 

Q. 강의실 및 실험실 출입문 번호 개선을 학교 본부 차원이 아닌 학생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실행할 예정인가? 

A. 출입문 번호 개선은 학생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학교 차원에서 진행되지 않는다면 직접 사진을 찍어서 게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학교 본부 측에서 출입문 창문 공사로 인해 강의실 번호가 누락된 강의실을 이미 수정해줬다. 

 

 

Q. 앞으로의 다짐과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 부탁한다. 

A.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멋진 모습 기대해 주기 바란다.

 

 

 

 

 

 

▲광고홍보학부 학생회 'MOVE' 박수경(광고홍보3) 학생회장(오른쪽), 노수현(광고홍보2) 부회장(왼쪽)
▲광고홍보학부 학생회 'MOVE' 박수경(광고홍보3) 학생회장(오른쪽), 노수현(광고홍보2) 부회장(왼쪽)

 

"광고홍보학부 학생회장단 ‘MOVE’   학생회장 박수경(광고홍보3), 부학생회장 노수현(광고홍보2) 인터뷰"

 

 

 

Q. 2024 단결홍익 총선거를 통해 광고홍보학부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이 어떠한가? 

A. 당선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모든 광고홍보학부 학우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소통과 설득에 기반한 전공 커리큘럼과 다양한 학부 내 활동을 통해 광고홍보의 문화를 배우며 성장했고, 이제는 그 문화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코로나19 이전의 활발한 모습으로 변화하기 위한 학부 차원의 도약이 필요한 때이다. ‘MOVE’는 ‘변화를 만드는 새로운 움직임’이라는 슬로건 하에서 발전과 혁신의 움직임으로 학우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학우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 

 

 

Q. 학교생활 중 가장 필요하다고, 혹은 불편하다고 느낀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있다면 그러한 부분을 공약에 어떻게 반영했는지, 그리고 학생 대표로서 어떻게 개선해 나갈 예정인가? 

A. 올해 전면 대면 수업/행사를 경험하며 대면 학교생활을 위한 시설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코로나 이후 변화된 학교 모습을 반영한 새로운 대여사업을 통해 시설개선에 앞장서고자 한다. 현재 진행 중인 대여사업에 △멀티탭 △무소음 마우스 △C타입 젠더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홍보도 활발히 해서 학우분들의 학부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회 차원의 대여사업에 포함할 수 있는 물품이 추가하여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개선해 가겠다. 

 

 

Q. 공약에서 기존에 진행됐던 오프라인 행사들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개선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방안이 무엇인가? 

A. 올해 학부 내 대면 행사 진행 시 참여 학우들의 만족도 조사가 진행되지 않아 행사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들을 기회가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비대면으로 진행된 행사들이 작년부터 대면으로 전환되는 혼란스러운 과정에서 만족도 조사 시행은 여의찮았다. 2024년에는 비교적 안정화된 상태에서 대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기에 모든 행사 전후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해 이를 보완한 프로그램으로 점점 더 발전하는 학부 행사를 꾸려가겠다.

 

Q. 광고홍보학부 학생들에게 앞으로의 다짐 한마디 부탁한다.

A. 더 나은 광고홍보학부를 위해 ‘MOVE’가 끊임없이 변화를 만드는 새로운 움직임을 선보이려 한다. 도약의 움직임으로 학우 여러분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

 

 

 

 

 

 

▲게임학부 학생회 'CONTINUE' 이동규(게임소프트웨어2) 학생회장(왼쪽), 라서연(게임그래픽디자인2) 부회장(오른쪽)
▲게임학부 학생회 'CONTINUE' 이동규(게임소프트웨어2) 학생회장(왼쪽), 라서연(게임그래픽디자인2) 부회장(오른쪽)

 

"게임학부 학생회장단 ‘CONTINUE’ 학생회장 이동규(게임소프트웨어2), 부학생회장 라서연(게임그래픽디자인2) 인터뷰"

 

 

 

Q. 2024 단결홍익 총선거를 통해 게임학부 학생회장, 부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이 어떠한가? 

A. 우선, 이번 총선거에서 저희를 믿고 투표해 주신 게임학부 학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게임학부 22대 학생회의 이름 ‘CONTINUE’는 저희가 가진 열정과 학우분들을 향한 애정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당선되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고 학우들을 위해 힘쓰는 ‘CONTINUE’가 되도록 하겠다. 도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 한 해 뜻깊은 여정을 만들어 나가겠다. 

 

 

Q. 공약에서 언급한 ‘교강사 부족 문제해결 방안 강구’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과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A. 학교학생협의회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교강사 부족 문제를 학교와 논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해당 문제는 예전부터 지속되어온 게임학부의 고질적인 문제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학우들을 대표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본교 측의 적극적인 태도와 문제해결 의지가 있다면, ‘교강사 부족 문제’를 조금씩 긍정적인 방안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Q. 학부생을 위한 게임 해커톤 대회, 코딩테스트 대회 등 새로운 대회를 개설하겠다고 했는데, 해당 공약을 제시하게 된 계기와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가? 

A. 위의 공약은 학생회 차원에서 게임학부 학우들에게 더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아직 대회를 개설하고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게임학부 교수님들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2024년도 학생회 출범 전에 게임 해커톤 대회와 코딩테스트 대회의 구체적인 기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Q. 학생회장, 부회장으로서 앞으로의 다짐이 궁금하다. 게임학부 학우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A. 이번 선거가 학우분들이 투표한 한 표들이 모여 저희에게 만들어진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언제나 학우 여러분을 먼저 생각하고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을 것이다. 또한, 투명하고 열려있는 의사소통으로 학우 여러분과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 학우들과 학생회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게임학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감사하다.

 

 

 

김민규 기자(alomio1224@g.hongik.ac.kr) 

서정인 기자(c231116@g.hongik.ac.kr) 

이강민 기자(leegm0909@g.hongik.ac.kr) 

김유민 기자(yummjh5@g.hongik.ac.kr) 

김민성 기자(kms43493@g.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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