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스마트 쓰레기통 ‘New 컵끼리’ 본교 세종캠퍼스에서 시범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9월 18일(월)부터 본교 세종캠퍼스 A교사동 세움관 카페 옆 학생 식당 기둥에서 자동화 스마트 쓰레기통인 ‘New 컵끼리’가 시범 운영 중이다. 기존의 컵끼리는 오물이 들어 있는 상태의 컵을 투입구에 넣게 되면 자동으로 오물을 비우고 물로 세척한 후 압축 및 건조한다. 일반 쓰레기통의 단점인 악취 및 분리수거의 어려움을 보완하고자 한 것으로, 컵의 크기에 상관 없이 사용 가능하다. New 컵끼리는 기존의 제품이 종이컵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을 개선해 플라스틱컵까지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해당 제품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처음으로 설치됐으며 이후 제주대학교를 거쳐 본교 세종캠퍼스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New 컵끼리를 제작한 기업 NAWA의 서영호 대표는 New 컵끼리의 기대효과에 대해 “가장 큰 기대효과는 인식 개선이다. 많은 학생들이 일회용 컵을 분리수거만 하면 재활용이 된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컵끼리를 통해 일회용 컵은 세척해서 버려야만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본교 세종캠퍼스 내에 설치한 New 컵끼리에 대해선 “지금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했던 그 어떤 곳보다 반응이 뜨겁고 사용량 또한 많은 편이다. 시범운영 기간 학생들이 제기한 불편 사항들을 들을 수 있었으며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회도 찾게 된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본교 세종캠퍼스의 홍익메이커랜드가 New 컵끼리의 이전 단계 제품인 컵끼리를 제작할 당시 제작 재료 및 제작 공간 마련에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 대표는 New 컵끼리는 본교에서 진행 중인 시범운영이 끝난 후 시범운영을 진행하는 장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며 추후 다회용 컵도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교 세종캠퍼스에 설치된 New 컵끼리/출처: 서영호 대표 제공
▲본교 세종캠퍼스에 설치된 New 컵끼리/출처: 서영호 대표 제공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홍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하단영역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