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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학 중 장학금 지급 1위, 본교 1인당 장학금 216만 원으로 ‘반값 등록금’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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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학정보공시자료에 따르면 본교는 교내외 장학금 총 708억 원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 따르면 본교의 장학금 지급률은 사립대학 1위이며, 2016년부터 장학금 지급률 사립대학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대학알리미 통계에서, 본교의 교내외 장학금과 국가장학금을 포함한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410만 원(교내 216만 원)이었으며,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약 49%를 기록했다. 특히 본교는 국가1유형 장학제도 도입 이전인 2011학년도 2학기부터 ‘한마음장학금’을 신설해 매학기마다 소득분위 기준 하위 2,22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감면해 줌으로써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

본교는 대다수 학우를 대상으로 각 학과별 기준을 토대로 선발하는 성적우수장학금(5종), 소득분위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는 가계지원장학금(2종), 부모의 지병이나 사업체 파산 등 일시적인 문제로 수업료 마련이 어려운 학생에게 주는 신용카드수수료장학금 이외에도 입학성적우수장학금․봉사장학금․공로장학금․국제교류장학금․홍익글로벌장학금 등 많은 학우가 활동을 통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내장학금을 운영 중이다. 또한 본교는 교외장학금으로 △농어촌희망재단 △홍익대학교 총동문회장학금 △정수장학회 △강한수장학회 등 70여 종의 다양한 장학금을 통해 학우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단, 모든 교내 장학금은 직전 학기 성적경고자(학점 1.75 미만 또는 2과목 이상 F)는 수혜가 불가능하며, 일부 장학금(체육특기․보훈․재해․홍익글로벌․복지․더불어)을 제외하고 15학점 이상 취득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대다수 학우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내장학금은 매 학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완료한 학우를 대상으로 성적이 산출된 후 학과 내 경쟁을 통해 선발된다.

본교 장학팀 이종민 팀장은 “국가1유형 신설과 함께 많은 대학들이 성적장학금의 비율을 줄여 소득분위 기준 장학금을 마련했다. 그러나 본교는 성적장학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가 재원을 투입하여 소득분위 기준인 한마음장학금을 신설했다.”라며 “또한 각종 공모전, 교수학습지원센터 프로그램, 유학생 대상 장학제도 등을 통해 최대한 사각지대 없이 모든 학우들이 만족 가능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본교 장학금 지급 조건에 대해선 “성적을 기준으로 일괄적으로 선발하는 게 더 편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본교는 학과에 자율성을 부여해 학과마다 개별적인 장학금 기준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 미대의 경우 실기실 청소 점수를 장학금 선발 과정에 반영하는 등 학과별 특징에 맞춰 자율적인 조건을 적용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본교 학우들에게 “학교나 학과에 올라오는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장학금을 챙기기 바란다. 국가장학금은 기한 내에 반드시 신청하고, 교내장학금과 국가장학금의 기준이 다르기에 그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2020학년도부터 7시간으로 조정돼 운영된 사회봉사활동 실적이 이번 학기부터 15시간으로 조정되니 이 점을 유의하길 바란다.”라며 유의사항에 대해 말했다. 아울러 “국가 근로나 인턴십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등록금보다 더 많은 장학금을 받을 수도 있으니 학교 공지를 반드시 확인해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본교 장학금에 대해 A 학우(법학2)는 “평소 본교 장학금의 지급 규모나 수혜 학생 수가 타 대학에 비해 매우 많다고 느낀다. 본교의 장학금 지급 기준이 학과별로 상이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주위 학우들이나 에브리타임에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지급 조건에 맞춰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홍서연(영어교육1) 학우 역시 “장학금의 지급 규모나 인원이 타 대학에 비해 훨씬 많다고 생각한다. 장학금 지급 기준이 학과마다 다르고 매년 변동 상황이 발생하기에, 카드뉴스나 유인물 등을 배포해 학우들에게 알리면 좋을 것 같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교내장학금 1-4순위 대학교/『중앙일보』의 기사를 참고하여 직접 제작
▲교내장학금 1-4순위 대학교/『중앙일보』의 기사를 참고하여 직접 제작

 

서정인 기자(c231116@g.hongik.ac.kr) 

김민성 기자(kms43493@g.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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