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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야구부 ‘위너스’, ‘KUSF 클럽챔피언십 THE FINALS 2023’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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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의 KUSF 클럽챔피언십 THE FINALS 2023 우승 당시 모습
▲위너스의 KUSF 클럽챔피언십 THE FINALS 2023 우승 당시 모습

지난 12일(일),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KUSF 클럽챔피언십 THE FINALS 2023’ 결승전에서 본교 중앙 야구동아리 ‘위너스’가 한양대학교 ‘FIREBIRD(불새)’와의 접전 끝에 6대7 끝내기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KUSF 클럽챔피언십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에서 대학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된 대회로, 위너스는 중부 지역 예선에서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둔 후 본선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인 불새는 지난 7월 중부지역 예선 결승에서 만나 패했던 상대로, 대학 야구의 강호로 군림하고 있는 우승 후보를 꺾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승리였다.

박찬민(기계·시스템디자인3) 회장은 “전국 1등 동아리의 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다. 감독, 임원뿐만 아니라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부원까지 모두 많이 고생했던 탓에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박준우(경제2) 감독은 “꿈만 같다. 한 학기 동안 거의 모든 부원이 고생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 대회 한 달 전부터 기존 주 1~2회 진행하던 훈련을 3~4회로 늘렸는데, 부원들이 각자의 일정을 모두 미뤄두고 훈련에 나와줬다. 이러한 노력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내년에도 지금처럼 끈끈한 동아리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우승 소감과 우승 후의 목표에 대해 말했다. 결승전 투수 MVP로 선정된 임정주(동양화3) 선수는 “지난 2018년부터 위너스에 몸담았는데 팀을 떠나기 전에 훌륭한 후배들과 우승할 수 있어 행복하다. 중부지역 예선 준우승 이후 지난 경기 내용을 복기하며 결승전 준비에 임했다. 팀의 1선발로서 많은 경기에 등판해 역전 혹은 점수를 더 벌릴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마운드를 책임지고자 했다. 그 책임감과 더불어 타선과 수비의 도움 덕분에 결승전 MVP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타자 MVP로 선정된 이대연(경영3) 선수는 “동아리 구성원 모두가 고생하며 이뤄낸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 뜻깊고 행복하다. 결승전을 준비하는 동안 ‘팀 플레이’에 더 집중하면서 훈련에 임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고, MVP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3번 타자의 역할에 맞게끔 많은 타점을 올리고 중요한 순간 좋은 타격을 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시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승 이후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두 선수 모두 올해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대학아마추어야구리그(AUBL) 리그 우승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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