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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공대리그,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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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리그 농구 3, 4위전이 진행 중이다
▲공대리그 농구 3, 4위전이 진행 중이다

지난 23일(목), 3주가 넘는 기간 동안 진행된 ‘2023 공과대학 리그전’(이하 공대리그)이 막을 내렸다. 본 행사는 공과대학 학우들의 소속감을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2019학년도 이후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돌아온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지난해 진행된 ‘공과대학 체육대회’와는 달리, 학과 혹은 학회별 신청이 아닌 ‘팀’ 단위 신청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소모임 및 학회에 속하지 않은 학우들도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식을 변경했다.

본 행사의 경기 종목은 농구와 축구 총 2종목이었다. 8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이루어진 농구 경기는 지난 22일(수) 3·4위전과 결승전을 진행했다. 3·4위전은 13대28로 산업·데이터공학전공의 ‘와농’이 4위를, ‘인터셉트’(컴퓨터공학 외)가 3위를 차지했다. 결승전은 21대13으로 컴퓨터공학전공의 ‘스터쉬’가 2위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의 ‘웁스’가 1위에 올랐다. 축구는 4일간의 조별 리그에서 진출한 팀들 간 8강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지난 23일(목), 축구 3·4위전과 결승전이 진행됐고, ‘한상윤과 부하들’(신소재공학 외)이 우승, 2위에 전자·전기공학부의 ‘이스퀘어A’, 이어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의 ‘HIMS B’, ‘HIMS A’가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본 행사를 개최한 공과대학 학생회장 김현준(산업·데이터4) 학우는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학우들의 안전이다. 추운 날씨인데다 공과대학 학우의 특성상 스포츠에 대한 승부욕이 크기 때문에 선수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심판진 측에 최대한 공정한 심판을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종목을 축구와 농구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학우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종목이라 선정하게 됐다. 여건이 된다면 차년도 공대리그에는 계주, 배드민턴, 탁구 등의 종목도 추가되면 재밌을 것 같다.”라며 추후에 기대하는 바를 함께 밝혔다. 마지막으로, “4년 만에 다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당선사에서 말한 것처럼 ‘대면으로의 회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정식 스포츠 대회를 열어 타과생과의 교류를 이끌어냈고 학회 부흥에 이바지할 수 있었던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공대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 소감과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공대리그 축구 결승전이 진행 중이다
▲공대리그 축구 결승전이 진행 중이다

 

 

김세원 기자(pwq1127@g.hongik.ac.kr) 

이지원 기자(easyone001@g.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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