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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캠퍼스, 홍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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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하면 ‘미술대학’을 떠올릴 만큼 본교는 예술과 연관이 깊은 대학이다. 그런 인식에 걸맞게 본교는 캠퍼스를 하나의 지붕 없는 커다란 미술관처럼 활용해 전시회를 열기도 하며, 학교생활을 하는 일상 속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여러 예술작품을 영구적으로 캠퍼스 내에 설치하기도 했다. 이번 사진기획을 통해 본교 서울캠퍼스에 전시되어있는 예술작품들을 만나보자. 

 

홍문관(R동) 외벽에 전시된 <비천상>과 <홍익학원가>

<비천상>은 본교 조소과 최기원 교수가 5명의 비천이 태양을 향해 날아오르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홍익학원가>는 본교 전 미술대학 학장 김찬식 교수의 브론즈 작품이다. 

 

 

 

 

홍문관(R동) 뒤편에 위치한 <시간을 담다_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서로 대비를 이루는 오브제를 활용해 3개의 동그란 구를 쌓아올렸다. 2004년 본교 조소과 이수홍 교수에 의해 제작됐다.

 

 

제1공학관(K동) 앞에 설치된 <청동인물상>

남녀 각각 3개씩 총 6개로, 각기 교육의 이념과 목표를 상징한다. 1967년 본교 조소과 최기원 교수에 의해 제작됐다.

 

 

인문사회관(B동) 입구 벽면에 부조된 <삼족오>

신화에 나오는 불사조를 표현한 것으로 홍익인들의 무한한 발전을 상징하는 학교 수호신의 의미를 가진다. 1968년 본교 공예과 유강열 교수에 의해 제작됐다.

 

 

 

 

문헌관(MH동) 정면에 위치한 <발전>

두 개의 조각이 한 조를 이루어 비약하는 홍익을 대변하며 단계적으로 원만하게 다져 올라가는 발전을 의미한다. 1947년 본교 조소과 최기원 교수가 PVC 파이프를 이용해 제작했다.

 

사진으로 소개한 작품들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서울캠퍼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몇몇 작품들은 녹이 슬거나 나뭇가지와 풀에 가려져 있는 등 안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작품들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고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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