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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중앙 스트릿댄스 동아리 BEATZ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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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4년 만의 대동제가 막을 내린 후 본교 에브리타임을 뜨겁게 달군 이들이 있다. 본교 유일무이 중앙 스트릿댄스 동아리 비츠플로우(BEATZFLOW)를 알아보고자 회장 김성민(자율3) 학우와 만나보았다.

 

Q. 비츠플로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비츠플로우는 본교 스트릿댄스 동아리로, 정기 공연과 같이 자체적으로 여러 공연을 진행하는 한편 타 대학의 스트릿댄스 동아리들과도 꾸준히 교류하고 있습니다. 기수제로 이루어져 있는데 입부 2년 차인 기수를 핵심 기수라고 합니다. 이러한 핵심 기수가 주체 기수가 되어 정규 연습을 일주일에 세 번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부 1년 차인 신입 기수는 주체 기수와 함께 연습합니다. 3년 차부터는 오비(OB) 기수로, 자유롭게 연습에 참여하고 아래 기수들에게 춤을 가르쳐주기도 합니다. 기수는 연습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용도로만 이용되고, 동아리 부원들 간에 분위기는 전혀 없습니다.

 

Q. 주로 다루는 장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비츠플로우는 다른 외부 스트릿댄스 동아리에 비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편입니다. 힙합(Hip Hop), 걸스 힙합(Girls Hip Hop), 락킹(Locking), 왁킹(Waacking), 크럼프(Krump), 브레이킹(Breaking), 하우스(House), 보깅(Voguing), 팝핀(Popping) 총 9개의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한 가지 장르만 추는 부원도 있고, 여러 장르를 섞어서 추는 부원도 있습니다. 한 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장르에 관심이 간다면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장르를 한번 바꿨습니다.

 

Q. 동아리 공연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화나, 동아리를 운영하며 겪었던 고충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사실 모든 공연과 연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공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동아리이다 보니 그동안 진행한 공연들은 당연히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더유니온(THEUNION)’이라는 대학교 스트릿댄스 동아리 연합이 있는데, 더유니온 소속 동아리들이 다 같이 모여 학교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자리가 인상 깊었습니다. 무대의 규모도 매우 컸고, 4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해서 힘들지만 재밌었습니다.

운영 시 고충은 공지 전달과 같은 사소한 일들입니다. 신입 기수와 주체 기수를 합치면 100명이 넘어가고 거기에 오비 기수까지 합치면 인원이 정말 많다 보니 동아리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Q. 앞으로 어떤 공연 계획이 있나요?

A. 해마다 진행하는 정기 발표회와 아까 말씀드렸던 더유니온의 학교별 퍼포먼스가 계획돼 있습니다. 더유니온 퍼포먼스의 경우에는 저번보다 규모를 늘려 60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Q. 비츠플로우 입부를 희망하는 학우들에게 홍보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춤 실력 때문에 입부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건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저 춤을 좋아하고 연습에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모든 분을 환영합니다. 실제로도 춤을 처음 춰보는 분들이 입부 후에 춤에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해서 실력이 많이 늘어서 현재 다른 부원들을 가르쳐주기도 합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비츠플로우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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