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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 로봇연구팀, 2024 HCI KOREA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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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HCI KOREA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본교 로봇연구팀/출처: 본교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단 홈페이지
▲2024 HCI KOREA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본교 로봇연구팀/출처: 본교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단 홈페이지

본교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 로봇연구팀이 2024 HCI KOREA 학술대회에서 ‘Creative Award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HCI KOREA 학술대회는 인간 및 컴퓨터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한국HCI학회(The HCI Society of Korea)에서 20년 가까이 진행 중인 대회로, 해당 분야에서 국내 최대 권위를 가진다. 이번 대회는 1월 24일(수)부터 1월 26일(금)까지 사흘간 강원도 홍천에 있는 소노벨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됐다.

본교 연구팀은 이성모(기계ㆍ시스템 디자인3), 김지호(산업디자인4) 학우와, 고수민(본교 일반대학원, 산업디자인 전공) 연구원, 박기철 교수, 문희창 교수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대회에서 ‘워터 드로잉 서비스 로봇의 디자인 및 시스템 설계’를 선보였다.

‘워터드로잉 서비스 로봇(이하 WADE)’은 놀이공원·야외 행사장 등 실외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친환경 로봇으로, LiDAR(Laser Imaging, Detection and Ranging) 센서를 기반하여 자율주행 및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워터드로잉 서비스를 선보인다. 즉, 놀이공원에서 바닥에 물로 그림을 그리는 친환경 서비스 로봇이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로봇의 기능을 묻는 질문에 이성모 학우는 “사용자가 WADE의 상단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그림을 입력하면 로봇은 입력받은 그림을 픽셀화하여 바닥에 워터드로잉으로 실현한다. 또한 길 안내를 하거나, 대기시간 정보를 워터드로잉으로 알려줄 수 있어 놀이공원 관광객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워터드로잉은 친환경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증발한다. 따라서 바닥의 청결 상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햇볕이 강한 여름에도 5분 이상 그림이 유지되고 아스팔트, 콘크리트, 흙 등 물이 닿으면 색이 변하는 재질의 바닥이라면 어디서든 사용될 수 있다.”라며 해당로봇이 놀이공원 관광객에게 흥미거리와 정보제공의 역할과 동시에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는 친환경 디자인으로 고안됐음을 소개했다.

로봇연구팀에 따르면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시 해당 로봇은 놀이공원의 흥미거리로 자리매김하여 고객 유치 효과까지 도모할 수 있다. 보는 사람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해당 로봇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지속해서 추가해야 하는 놀이공원의 특성과도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민성 기자(kms43493@g.hongik.ac.kr)

임유정 기자(overthelimitation@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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