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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 데 있는 중앙도서관 이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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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학교생활에 있어 빠질 수 없는 공간이다. △도서 대출 △자료 검색 △학습 공간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중앙도서관(H동)은 학우들이 4년간 대학생활을 하면서 한 번쯤은 들러보게 되는 곳이다. 그러나 일부 학우들은 중앙도서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새 학기를 맞아 본교 중앙도서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중앙도서관에서 사서 업무를 담당하는 열람팀 조재완 주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시행하는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다.

가장 먼저, 열람실 사용 및 도서 대출 이외에 학우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트북 대여 서비스가 있다. 노트북 대여 서비스는 6개월간 △노트북 △노트북 가방 △충전기 △무선 마우스를 빌려주는 사업이다. 총 3번까지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1년 6개월간 대여가 가능하다. 중앙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지만 학우들이 잘 모르는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 담당자는 “구독형 전자책과 도서관 이용 교육이 있다.”라고 말하며 “구독형 전자책은 본인이 보고 싶은 책을 온라인으로 대여해 15일간 볼 수 있는 서비스이고, 도서관 홈페이지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재학생은 누구든지 한 달에 최대 5권을 열람할 수 있다. 학생들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좋아할 줄 알았는데 많이 찾아주지 않아서 아쉽다.”라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에 관한 소회를 전했다. 도서관 이용 교육은 “대부분 웹엑스(Webex)를 통한 온라인 교육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용 교육 관련 홍보는 △본교 에브리타임 △도서관홈페이지 △헤이영 캠퍼스에 게시해 진행하고있다. 도서관 이용 교육 참여 시 도서관 우수 이용자 점수에도 집계된다.”라고 밝히며 참여를 독려했다.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오디오북 서비스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오디오북 서비스
▲PC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오디오북 서비스
▲PC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오디오북 서비스

또다른 유용한 서비스로는 모바일 어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앙도서관만의 유용한 서비스로 오디오북과 전자 잡지 서비스 모아진(MOAZINE)이 있다. 모바일로는 헤이영 캠퍼스, 오디언 도서관 어플을 통해 오디오북 청취가 가능하다. 헤이영 캠퍼스 어플에서 중앙도서관 메뉴에 접속해 자료 검색 시 ‘오디오북’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272권의 오디오북을 청취할 수 있다. 헤이영 캠퍼스가 아닌 다른 이용 방법도 있다. 오디언 도서관 어플을 설치해 홍익대 도서관을 검색해 로그인하면 오디오북 스트리밍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PC로는 본교 홈페이지에서 ◇중앙도서관 접속 ◇로그인 ◇전자정보 탭 클릭을 하면 오디오북을 청취할 수 있으며 통합검색에서 전자책․오디오북을 검색해도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다. 모아진 전자잡지 서비스는 △시사 △경제 △패션 등 다양한 주제의 최신 잡지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모아진 서비스 역시 모바일, PC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로는 도서관 매거진 어플을 설치하고 홍익대학교를 선택해 로그인하면 다양한 잡지를 열람할 수 있다. PC 활용 시 중앙도서관에 접속한 후 로그인을 하고 전자저널 탭에 들어가면 만나볼 수 있다. 담당자는 오디오북과 모아진을 소개하면서 모바일로도 편하게 보고 들을 수 있으니 통학 시간을 활용해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아진 전자잡지 서비스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아진 전자잡지 서비스
▲PC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아진 전자잡지 서비스
▲PC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아진 전자잡지 서비스

그렇다면 앞서 소개한 서비스 외에 학우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중앙도서관의 서비스는 무엇이 있을까. 본지는 학우들의 중앙도서관 서비스 이용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3월 12일(화)부터 3월 15일(금)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우들이 도서 대출 서비스 이외에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교외 접속 서비스(DBpia, RISS 등)(50%) △전자책과 오디오북 대출(28.8%) △없음(11.5%)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학우들은 도서 대출 이외의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위에서 소개한 중앙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는 모든 학우들에게 언제나 무료로 열려있으니 도서 대출이나 교외 접속 서비스뿐만 아니라 도서관이용 교육, 모아진, 노트북 대여 서비스와 같은 중앙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마음껏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도서관 홍보를 부탁한다는 질문에는 올해 7월에 중앙도서관 홈페이지가 개편된다는 사실을 밝히며 “학생들의 활발한 이용을 위해 전자책을 많이 구입했는데 정작 학생들은 이를 잘 보지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전자책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도서관에서도 전자책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밀리의 서재’ 시범 서비스도 반응이 좋아 올해에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내가 전자책 담당자이기 때문에 밀리의 서재나 모아진, 오디오북을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전자책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김민성 기자(kms43493@g.hongik.ac.kr)

김유민 기자(yummjh5@g.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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