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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캠퍼스 학생회, 사회적 추모 열기에 동참하는 모습 보여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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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6일(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양 캠퍼스 학생회는 사회적 추모 열기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추모 글이 담긴 노란 리본을 홍문관(R동)과 시계탑 사이에 위치한 난간에 다는 방식으로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16일(화)부터 18일(수) 까지 총 3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학내 구성원과 외부인 다수가 참여했다. 추모 행사에 참여한 김도희(산업디자인1) 학우는 “세월호 4주기를 맞이하여 학생회 차원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한 것이 의미 깊다.”라며 “4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사고 대응 방안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정부 차원에서 안전 문제에 좀 더 신경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캠퍼스 부총학생회장 하소정(국어국문4) 학우는 “일상에서 학우들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추모식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정권이 바뀐 후 첫 추모식 행사이다. 더 이상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바라보기보다, 인도적 차원에서 참사를 애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캠퍼스 조형대학 비상대책위원회도 지난 16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관(M동) 1층 카페 앞 노란 포스트잇을 통해 만든 리본을 만들며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부와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16일(화) 경기도 안산 정부 합동 분향소에서 열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월)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세월호 4년, 별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달라지게 했습니다.”라며 “합동영결식에서 다시 한번 깊은 슬픔에 빠질 유가족들과 국민들 앞에서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 규명을 다짐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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