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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량특집, K동 몰카 미수 사건 _Fact
 
개강을 한 달 앞둔 지난 8월 7일(화) 학우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워마드’에 서울캠퍼스 제1공학관(K동) 남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촬영된 사진을 유출하겠다는 글이 게시된 것이다. 게시자는 본교 모바일 학생증 애플리케이션의 QR코드 화면을 캡처해 첨부하며 자신이 본교 학생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해당 글은 본교 비공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캡처본이 떠돌기 시작하며 학우들 사이에 논란이 되었다. 이에 한 학우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공식 인터넷 카페에 해당 사건의 내용이 담긴 글을 게시하며 총학생회 측의 몰래카메라 유무 조사를 요청했다. 서울캠퍼스 부총학생회장 하소정(국어국문4) 학우는 신고 당일인 16일(목) 오후 1시경에 제1공학관(K동) 전체 화장실 대상 불법 촬영 기기 탐지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총학생회 측은 고성능 탐지 기기를 구비해 수시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에브리타임, 강의 암시장이 되다 _ Opinion
 
다가오는 2학기 수강신청이 끝났다. 모든 학우들이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학과별 인기 전공이나 교양과목은 ‘티켓팅’에 견줄 정도로 성공 확률이 낮아 학우들은 클릭 한 번으로 희비가 엇갈리곤 한다. 이런 상황 탓에 수강신청이 끝난 후 교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목 팝니다/삽니다.’라는 글이 올라오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학우들은 이 행위를 놓고 옳고 그름에 대한 갑론을박을 펼쳤다. 일부는 필요하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며 강의 매매의 정당성을 주장했지만, 일부는 강의 매매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면 결국 매매를 목적으로 불필요한 과목을 신청해 피해를 보는 학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근절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학우는 “강의를 듣기 위해 등록금을 내고 있는데, 원하는 강의를 들으려 학생들이 또 다른 지출을 부담해야 하는 것은 부당하다.”라는 댓글을 남겨 많은 이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매 학기 수강신청으로 골머리를 앓는 학우들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하는 시점이다.

김성아 기자  becky0602@mail.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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