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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동 리모델링으로 경영대학 Z2동으로 임시 이전

경영대학, 익숙하던 A, B동과 잠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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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이 예정된 서울캠퍼스 인문사회관 A동(왼쪽)과 A동 출입 통제 안내문(중간), 경영대학이 임시 이전한 이천득관(Z2동)의 내부 모습(오른쪽)
▲리모델링이 예정된 서울캠퍼스 인문사회관 A동(왼쪽)과 A동 출입 통제 안내문(중간), 경영대학이 임시 이전한 이천득관(Z2동)의 내부 모습(오른쪽)

경영대학이 사용하던 인문사회관 A, B동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A동과 B동은 이번 학기 리모델링 대상 건물로 지정되어 올해 8월 내 공사 완료를 목표로 리모델링을 준비 중이다. 사무처 건설관리팀은 “현재 리모델링 세부 계획을 심의 중이며,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공사를 진행하여 학우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일정을 밝혔다.

인문사회관 A, B동은 1985년에 지어진 건물로 이용 학생 수에 비해 건물이 다소 협소하고, 강의실 등의 건물 내 시설이 사용 목적별로 모여 있지 않고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비효율적인 이동 동선 문제를 겪어왔다. 경영대학 측은 이번 리모델링 주요 개선안으로 △학생 학습공간‧휴게공간 확보 △일부 강의실 계단형으로 구조 변경 △강의실 재배치를 통한 건물 내 이동 동선 간소화 등을 제시했다. 경영대학 류춘호 학장은 “A, B동은 건설된 지 30여 년이 넘는 건물인데다가 경영대학 내 재학생이 많다 보니 건물 내 시설 사용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라며 리모델링 요구 배경을 밝혔다.

한편 A, B동에 입주해 있던 경영대학 관련 시설들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인해 이천득관(Z2동)으로 임시 이전하였다. 그러나 지난해 미술대학 예술학과‧조소과‧판화과‧회화과가 미술학관(F동) 리모델링 당시 Z2동을 사용했던 관계로 대부분의 강의실이 미술 실기를 위한 구조로 조정되어 있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경영대학 특성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강의가 많으나 해당 시설의 설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일부 강의는 Z2동이 아닌 인문사회관 C동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되기도 했다. 경영대학 류춘호 학장은 “임시 이전이다 보니 실질적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긴 어렵다”라며 “빠르면 다음 학기부터 리모델링된 건물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과정 중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감수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A, B동 리모델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앞으로의 타 건물 리모델링 시에도 기준점이 될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본교가 타 학교에 뒤떨어지지 않는 시설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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