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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캠퍼스 D동 앞 오토바이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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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5일(목) 세종캠퍼스 D동 자전거 주차장의 CCTV에 포착된 장면이다.
▲지난 4월 25일(목) 세종캠퍼스 D동 자전거 주차장의 CCTV에 포착된 장면이다.

지난 4월 25일(목) 세종캠퍼스 D교사동 자전거 주차장에 주차된 스쿠터 및 오토바이 4대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채 본교 학우들의 이동용 오토바이를 자신의 트럭에 싣고 학교를 떠났다고 한다. 이번 사건의 범행 시간이 교내 유동인구가 적은 시간인 오후 7시 반인 것과 트럭으로 스쿠터와 오토바이 4대를 동시에 운반한 것으로 보아 경찰은 이를 계획성 범죄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가 오토바이를 판매하기 위해 자신의 오토바이를 찾던 중 도난 사실을 알게 되며 드러났다. 피해자는 본교 비공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목격자를 찾는 글을 게시했고, 해당 피해를 인근 조치원 지구대에 신고했다. 이에 조치원 지구대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피해 오토바이는 CBR125 스포츠 오토바이 등 학우들의 개인 이동용 오토바이이며, 세종캠퍼스 학우 총 3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용의자의 교내 이동경로는 세종캠퍼스 후문에 위치한 방범용 CCTV를 통해 파악됐다. 그러나 해당 CCTV 화질이 좋지 않아 경찰 측의 협조를 통해 교외 CCTV를 확인하여 트럭의 이동경로와 번호판을 추적해야만 했다. 따라서 본교 통제실은 CCTV 영상을 지구대로 보냈으며 해당 지구대의 형사팀에서 도난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다.

언덕과 오르막이 많은 세종캠퍼스 특성상 많은 학우들이 전동 킥보드, 오토바이, 스쿠터 등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학우들은 주로 각 건물의 자전거 보관소나 주차장에 위와 같은 이동용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있다. 도난 사건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본교의 경비 강화와 주차장의 시설 정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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