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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법인 및 본교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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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종합전형 실태조사와 종합감사 동시에 이루어져

실태조사 및 감사결과 추후 공개될 예정

▲출처: 한국대학신문
▲출처: 한국대학신문

지난달 본교는 사립대학 종합감사와 학생부 종합전형(이하 학종)실태조사를 동시에 받았다. 종합감사와 학종 실태 두 부문의 조사 결과 및 본교 운영 전반에 대한 처분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10월 17일(목)부터 30일(수)까지 10일에 걸쳐 학교법인 홍익학원 및 본교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지난 7월 9일(화) 교육부는 사립대학 종합감사 계획 발표에서 전문 감사인력의 지원으로 구성된 합동감사단을 통해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감사관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교는 개교 이래 한 차례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정원 6000명 이상의 사립대학으로, 교육부가 선정한 종합감사 대상에 해당한다. 이번 종합감사는 2016년 3월 이후 본교 법인과 대학 운영의 전반을 감사 범위로 했다. 구체적인 감사 내용으로는 법인 회계운영 분야에서 △법인 이사회 운영 및 재산 운용 △법인 및 수익사업체 재무·회계 관리, 대학 운영 분야에서 △교직원 임용 및 승진 등 인사 관리 △예산·회계, 연구비, 계약, 기자재 관리 △국가재정사업 집행·관리 △입시·학사 운영, 장학금, 출석·성적, 학습장 운영 △시설·물품관리, 그리고 기타 사항으로 민원제기 사항을 포함하였다.

법인 회계운영 부문과 관련하여, 지난 해 12월 교육부에서 시행한 ‘적립금 조성 및 운용실태 특정감사’에서 본교 교비회계 운영의 적정성 등의 문제가 지적되었다. 이번 종합감사의 법인 회계운영 부문에서도 본교 등록금 회계로부터의 적립금 적립이 적법한 형태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었다.

또한 대학 운영 부문에서는 입시·학사 제도가 중점적으로 검토되었다. 교육부는 지난 9월 26일(목) 대학 입시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학종을 중심으로 입시제도 전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실태 조사의 대상은 학종 선발 비율과 특수목적 고등학교 및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졸업생 선발 비율이 높은 13개 대학으로, 이에 해당하는 본교는 학종 운영 실태 조사와 종합감사를 동시에 받게 됐다. 교육부는 ‘학생부 종합전형 실태파악을 위한 조사 실시’ 계획에서 본교에 대한 종합감사와 더불어 학종 실태 파악을 계획대로 진행하여 학종 등 입시 전반에 대한 감사와 함께 대학 운영 전반을 점검할 계획임을 밝혔다. 본교 입학관리본부 측은 “현재 2021학년도 입시까지 전형 계획이 마련된 상태이며 교육부의 실태 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수정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추후에 있을 예정이다”라며 “올해 입시 일정을 마무리 한 뒤 학종 실태조사 및 종합감사 결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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