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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공연예술학부 수시 1단계 실기 합격자 명단에 오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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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에 임시 번호 부여 후 점수 입력 과정에서 착오 생겨

실용음악전공 베이스 부문 1단계 합격 통보자 5명, 불합격으로 정정

1단계 불합격 통보자 6명은 합격으로 정정

입학관리본부 “내년 실기고사 진행팀 교육에 더욱 신경쓸 것”

지난 10월 24일(목) 발표되었던 2020학년도 공연예술학부 실용음악전공 수시 기악 베이스 부문 1차 합격자 명단에서 오류가 확인돼 합격자를 정정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본교는 지난 10월 9일(수)부터 14일(월)까지 1단계 실기고사를 진행한 후 24일(목)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일로부터 4일이 지난 28일(월) 본교 입학관리본부가 입학 관련 서류를 검토하던 중 1단계 실기고사 합격자 명단 취합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했다.

명단 취합 과정에서 결시자를 평가대상에 추가하여 점수를 입력한 것이다. 이에 총 30명을 뽑는 1단계 실기고사에서 11명의 지원자에 오류가 발생했다. 본래 합격 발표됐던 지원자 중 일부가 불합격으로, 불합격 발표됐던 지원자 일부가 합격으로 밝혀져 합격과 불합격이 뒤바뀌게 됐다. 결국 합격을 통보받았던 지원자 5명은 최종 불합격 처리되었고, 불합격이 통보됐던 6명의 지원자가 합격으로 정정됐다.

본교 입학관리본부는 오류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1단계 실기고사 당일 결시자를 제외한 지원자에게 임시 번호를 부여했는데, 이후 실기고사 점수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결시자를 제외하지 않아 지원자들의 점수가 잘못 입력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입학관리본부장이 정정된 합격·불합격 여부를 지원자 개개인에게 직접 전화로 공지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입학관리본부는 내년부터 올해와 같은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기고사 입시 업무를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실기고사 합격자 대조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보완방안을 모색하고 전체 합격자 명단 서류 점검 횟수를 더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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