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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과 설계에 도움 주는 SDP…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 

‘자기주도 대학 생활 설계도’ SDP, 잘 활용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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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P 안내 리플렛
▲ SDP 안내 리플렛

SDP 프로그램(이하 SDP)의 정식 명칭은 홍익 SDP(Self Development Plan)로, 본교 학생이 재학 기간 동안 적성에 맞는 진로를 발견하고 자신의 꿈과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주도 대학 생활 설계도’다. 학생이 클래스넷 자기개발계획(SDP) 탭에 있는 진로 관련 항목을 기입하면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지도교수님에게 지속적으로 지도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많은 학생들이 SDP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본교 학생상담센터에 따르면 재학생의 SDP 참여율은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 총합 약 40%라고 밝혔다. 김설아 불어불문학과 SDP 지도교수는 “학생들은 SDP를 활용하여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교수와의 진로상담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학생이 적성에 대한 확신과 전공 관련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학생상담센터는 SDP가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준비와 목표 달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SDP를 저학년부터 작성하여 학기마다 계획과 실천 내역을 기입하면 스스로 대학 생활을 계획하고 평가할 수 있고, 누적된 SDP는 자기소개서 및 교수 추천서 작성 시 활용할 수 있다. 학생상담센터는 “SDP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SDP의 효과를 인정하고 있으며, 더 많은 학생이 동참하기를 권유하고 있다”며 본교 재학생 전체가 SDP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덧붙여 “SDP 활성화를 위해 2020학년도 2학기에는 ‘홍익 자기개발계획서(SDP) 우수활동 공모전’을 진행했고 수상작을 모아 우수사례집을 e-book으로 발간할 예정이다”라며 SDP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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