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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진(경영1) 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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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시작된 5월, 첫 중간고사를 마치고 카페에서 봄바람을 맞으며 음료를 즐기고 있던 전하진(경영1)학우를 만나봤다.

 

Q. 입학 후 첫 학기의 반이 지났는데, 어떻게 지냈는가?

A. 중·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서 놀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명이 함께 모일 수도 없고, 갈 곳도 마땅치 않아 집에서 애니메이션만 봤다. 또한 수능 끝나고 집에만 있으니 몸이 약해져서, 클라이밍을 시작했다. 하루빨리 날씨가 좋아지고, 코로나가 종식되어 야외 클라이밍도 다니고 싶다.

 

Q. 대학 입학 후 가장 해보고 싶었던 일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걸 좋아하고 노는 것도 좋아해 MT를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MT는 커녕 친구들을 만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너무 아쉬웠다. 또한 모두가 힘들다던 고3을 거쳤으니 해외여행을 떠나 내 자신에게 상을 주고 싶었는데 국내여행조차 어려운 상황이 아쉽다.

 

Q. 원격 수업에 대한 느낌이 궁금하다.

A. 고3 때도 1년 중 절반 이상을 원격 수업으로 진행했다. 원래도 수업을 잘 듣지 않는데 원격 수업으로 바뀌고부터는 수업 출석도 거의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중간고사에서 완벽하게 아는 게 없었다. 중간고사 점수가 나왔는데 내 점수가 평균이라 신기했다.

 

Q.헤어 스타일이 특이한데 해당 스타일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

A. 시작은 박보검과 키아누 리브스였다. 머리 긴 남자가 너무 멋있어 보여서 기르기 시작했는데, 머리의 기장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다고 자르기엔 지금까지 길러온 게 너무 아깝고, 태어났으면 한번은 머리를 길러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기르다 입대할 때 자를 생각이다.

 

Q.동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A. 캠퍼스 안에서 머리 긴 남자애를 보면 인사해 줬으면 좋겠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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