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제연수원, “그런 사실 없어”

세종캠퍼스 국제연수원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 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8월 4일(수), 한 인터넷 기사에서 본교 세종캠퍼스 기숙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감염된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들을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다고 보도했다. 개강을 앞둔 학우들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기숙사 입사가 불가능하게 될까 봐 우려를 표했다. 본교 세종캠퍼스의 A학우는 “당장 몇 주 뒤에 개강을 앞둬 기숙사에 입사할 예정인데, 기숙사가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로 등록됐다는 소문을 듣고 눈앞이 깜깜해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새로암 학사는 “세종캠퍼스 기숙사는 논산 육군훈련소의 생활치료시설로 지정된 적 없다”라고 밝히며 “논산 육군훈련소의 생활치료시설로 지정된 곳은 기숙사가 아닌 국제연수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기사를 이미 확인했고, 해당 기사를 쓴 기자와도 연락이 닿았으며 기숙사와 국제연수원을 헷갈린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학교 측에 피해가 없어 오보 정정은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국제연수원 측에서는 “국제연수원이 생활치료시설은 물론 코로나19와 관련된 시설로 일절 지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논산 육군훈련소는 “국제연수원이 논산 육군훈련소의 생활치료시설로 지정된 것이 사실이냐”라는 질문에 대해 “답해드릴 수 없다”라고 전했다. 각 기관들의 입장이 다른 가운데, 학교에서 정확한 공지가 전달되지 않고 있어 학우들의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홍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하단영역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