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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서울캠퍼스 E-Sports 대회, ‘더 홍거게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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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금) 오후 5시에 본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가 주관한 E-Sports 대회 ‘더 홍거게임(The Honger Games)’ 결승전이 개최됐다. 본 대회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유튜브 채널 ‘All:in 2021’을 통해 생중계됐다. 

더 홍거게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지속되며 학생 참여 대면 행사가 현저히 줄어들어 기획한 행사이다. 총학생회는 비대면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학생 참여율을 높이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모색해 이번 E-Sports 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지난 4, 5월 중에 열릴 예정이었던 본 대회는 9월로 연기되어 진행됐다. 대회를 기획한 최준희(경영4) 문화기획국장은 “처음 여는 E-Sports 대회이다 보니 E-Sports 자체를 행사로 수용하기 꺼려했던 학교 측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고, 학우들 입장에서도 학업을 하는 학기 중보다 방학이 대회 진행에 더욱 수월해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더 홍거게임의 심사위원으로는 현직 게임 캐스터와 해설위원인 성승헌, 클템, 김대겸, 정준 해설진이 합류해 주목받았다. 대회의 중간에는 풍물놀이 동아리 ‘와우풍물패악반’과 중앙창작곡동아리 ‘뚜라미’ 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공연에 참여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대회 종목은 카트라이더와 리그오브레전드로 진행됐다. 카트라이더에 배성준(전자·전기2), 리그오브레전드에 ‘악질소년단’의 김건(법학2), 하도현(기계·시스템디자인3), 이율민(경영2), 이정호(경영2), 박재형(토목4), 왕현석(컴퓨터4)이 더 홍거게임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배성준 학우는 “교내 E-Sports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쁘고 비대면 상황에서 좋은 취지로 개최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문화기획국장은 “E-Sports 대회에 대해 본교 학우의 반응이 괜찮았고 홍보 효과도 좋았기에 만일 코로나 상황이 내년까지 지속된다면 다시 E-Sports 대회 개최를 고려해 볼 것이다”라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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