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홍익대학교 야구부 

[기획보도] 무패 우승, 그 꿈을 향해 달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교 야구부의 훈련 모습
▲본교 야구부의 훈련 모습

총 4회로 기획된 ‘본교 체육부 기획보도’의 포문은 본교 야구부가 연다. 본교 야구부는 지난해 KUSF 대학야구 U-리그 B조 우승, 2019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준우승 등 굵직한 성적을 냈다. 

취재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본교 야구부 훈련장을 찾았다. 오후 훈련이 한창인 훈련장으로 들어서니 “파이팅!”, “좋아!” 등 응원 소리가 들렸다. 본교 야구부 4학년들이 2차 드래프트를 앞두고 시즌을 마무리한 지금, 1, 2, 3학년 학우들은 올해 남은 경기와 내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지난달 8월을 기점으로 대학야구 리그 대부분은 종료됐다. 본교 야구부의 이번 시즌 첫 출발은 좋았다. 지난 4월부터 열린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C조 2위를 기록하며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왕중왕전 첫 경기에서 강릉영동대학교에 0-10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어진 제76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와 제55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모두 첫 경기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본교 야구부 장채근 감독은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코로나19로 연습량이 부족했던 것 같다. 더 잘 준비해서 남은 경기와 내년 대회에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본교 야구부는 오는 10월 10일(일),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인하대학교와 첫 경기를 치른다. 본 대회는 올해 본교 야구부가 4학년 없이 처음 치르는 대회다. 

▲(왼쪽부터)조일현(산업스포츠3), 박경식(산업스포츠2), 김지용(산업스포츠1) 학우
▲(왼쪽부터)조일현(산업스포츠3), 박경식(산업스포츠2), 김지용(산업스포츠1) 학우

본교 야구부의 오후 훈련이 끝난 후, 야구부 선수 세 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팀의 주장인 조일현(산업스포츠3) 학우, 이번 시즌 타율 5할의 무서운 활약을 보인 박경식(산업스포츠2) 학우, 대학리그 첫 시즌을 치른 김지용(산업스포츠1) 학우를 만났다. 

 

Q. 본교 야구부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조일현: 우리 팀원들이 악바리 정신이 있다. 중간에 이탈한 팀원도 없고, 모두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다 같이 똘똘 뭉쳐있어 팀워크도 좋아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 

 

Q. 이번 시즌 타율이 5할이다. 좋은 성적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박경식: 겨울 시즌에 준비한 대로 잘 한 것 같다. 그리고 작년보다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가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Q. 이번 시즌이 대학 진학 후 치른 첫 시즌인데, 지금까지 경기를 치른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다.

A. 김지용: 처음 왔을 때 야구부 수준이 높다는 것에 놀랐다. 그래서 앞으로 더 잘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시합에 나가든 안 나가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남은 경기 각오가 궁금하다.

A. 조일현: 무패하겠다. 어떤 팀과 붙어도 절대 지지 않겠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홍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하단영역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