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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학우들의 건강, 이대로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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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건강검진센터와 학생상담센터
▲본교 건강검진센터와 학생상담센터

“밖에 잘 못 나가니까 놀 수도 없고 할 일도 없어서 그 시간에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 것 같아요. 온라인 수업이다 보니까 수업 녹화도 할 수 있고 학점도 잘 주잖아요. 시험 전날에 밤을 새우고 다음 날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가 쓰러진 적도 있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대학 생활을 즐기지 못하게 되자 학업에 집중하는 학우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불규칙한 수면 △카페인 과다 섭취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학우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A학우는 “코로나19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었지만 우울감도 쉽게 느꼈다”고 말했다. B학우는 “학교에 가는 대신 카페에 나가 공부를 하면서 카페인 섭취량도 많아지고 밤낮이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본교 학생상담센터에서 발간한 『학생생활연구 제 34호재학생 실태조사(2020)』에 따르면,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에 대한 질문에 ‘학업 및 진로’라고 응답한 학생들이 77.6%로, 대다수의 학우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건강진료센터는 대학생들이 수면이나 식생활 등이 불규칙해지기 쉬워지는 연령대이다 보니, 생활 리듬이 깨지면서 만성 피로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져, 근육량은 줄어들고 체지방이 늘어나는 대사증후군 후보자로 자리 잡게 되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코로나19 연관 우울 등 심리적인 문제들도 외출 감소에 따른 근육량 저하의 영향이 큰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학우들의 건강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본교 건강진료센터와 학생상담센터에서는 건강 검진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진료센터에서는 △내과 진료 및 투약 △일반적인 외상 등에 대한 치료 및 응급처치 △구급 의약품 지급 △해외 봉사활동 시 약품과 예방접종 △안정실 이용 △목발 대여 등의 일반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CBC 검사 △혈당 검사 △혈압 측정 △체지방 측정 △9종 혈액 검사 등 무료 검사를 진행한다. △금연 상담 △대사증후군 상담 △건강 상담 △질병 관련 휴학 상담 △예방접종 상담 △생리공결제 이용 상담 등 건강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학생 상담센터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민을 심리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개인 상담 △성격 및 인성검사·적성검사 등의 심리검사 △상담 전문가와 10명 내외의 학생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집단상담 등 여러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직접 찾아오지 않고도 상담할 수 있는 이메일(E-mail) 상담도 실시하고 있으며 모든 상담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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