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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골프부

[기획보도] 더 높이 날아오를 그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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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김민지(산업스포츠4) 학우, (우)이재진(산업스포츠4) 학우/출처: 이데일리
▲(좌)김민지(산업스포츠4) 학우, (우)이재진(산업스포츠4) 학우/출처: 이데일리

두 번째 ‘본교 체육부 기획보도’에서는 본교 골프부를 다룬다. 본교는 2008년부터 골프 특기자를 모집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본교 골프부에는 20명의 선수가 있다.

우리나라 프로골프협회에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PGA(한국프로골프협회)가 있다. 이에 따라 여자골프 투어에는 KLPGA투어, 드림투어가 있으며, 남자골프 투어에는 코리안투어와 스릭슨투어가 있다. 각각 1부 투어, 2부 투어와 같은 개념이다. 본교 골프부 소속 학우들은 수년간 투어에서 활약하며 굵직한 성적을 냈다. 졸업생 중 김지현, 박신영 선수 등이 KLPGA투어에서 우승한 적 있으며, 지난해 졸업생인 황두현 선수는 지난 8월 스릭슨투어에서 우승을 했다. 

재학생 중에는 김민지(산업스포츠4), 박수진(산업스포츠4) 학우 등이 드림투어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김희준(산업스포츠3) 학우는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랭킹 상위권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이재진(산업스포츠4) 학우는 지난 6월 스릭슨투어에서 우승을 했으며, 지난 7월 1부 투어 대회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본교 골프부 학우들의 더 깊은 이야기를 듣고자 김민지 학우, 이재진 학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지난 8월 ‘KLPGA 2021 드림투어 10차전’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올해 무엇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는지 궁금하다. 

A. 김민지: 1부 투어에서 경기를 치르기 위해 작년보다 연습량도 늘리고, 스윙 스타일도 바꿨다. 올해 성적이 많이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좋아졌다. 

 

Q. 지난 6월 ‘2021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7월, 1부 투어 대회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경기를 치른 소감이 궁금하다.

A. 이재진: 1부 투어에 참여한지 6년 차인데, 올해가 가장 아쉽다. 2부 투어 우승 직후 허리 부상을 당해서 흐름이 끊겼다. 지금은 내년을 생각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Q. 골프는 개인 스포츠이기에 본교 다른 체육부와 달리 개인별로 훈련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훈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다.

A. 김민지: 개인마다 지도하는 코치가 따로 있는데, 보통 코치가 있는 연습장에서 연습한다. 필드 훈련 같은 경우, 골프협회의 공식 연습일에 연습하거나 같은 코치에게 지도받는 선수들과 팀을 짜서 훈련한다.

A. 이재진: 따로 사비를 내고 집 근처에서 레슨을 받는다. 필드 훈련도 사비를 내고 훈련한다.

 

Q. 올해가 대학생 선수로서 마지막 해다.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하다.

A. 김민지: 1부 투어 올라가서 더 잘 치는 프로들과 함께 시합하는 것이 목표다. 최종적으로는 꾸준히 잘 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

A. 이재진: 2부 투어에서 우승했으니 이제 1부 투어에서 우승하고 싶다. 그게 첫 번째 목표이고, 최종적으로는 누가 봐도 잘 치는 사람, 진짜 잘 치는 인상 깊은 선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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