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와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SISW)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혁신에 기여하는 스마트 제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교육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본교는 SISW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공학 분야의 각종 △해석(구조 열유체, 동역학, 전자기장 등) △시뮬레이션 △설계 △제조 등 첨단의 교과목 강의와 학생 창업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부분에서는 △10종의 프로그램 라이선스 △교육인증 △교육교재 △강사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공과대학의 전반적인 전공 분야에 해당하며 강좌뿐 아니라 교수의 연구에도 사용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본교는 해당 프로그램 수행용 컴퓨터 서버 및 연산용 컴퓨터를 구매할 예정이다. 본교 PACE 센터에서 라이선스 발행, 온라인 교육 콘텐츠 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본교 내 IP 주소로 어느 컴퓨터에서나 사용 가능하며 공과대학뿐만 아니라 본교 학우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본교 서종욱 총장은 “교수들의 첨단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 지멘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경험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SW 오병준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요한 디지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홍익대학교와 국내 차세대 미래 스마트 제조 인재를 육성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지멘스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산학 연계 연구 수준을 더욱 높이고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할 수 있는 인재이자 제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해 가도록 홍익대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