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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화학공학과 ‘레드 포션’ 팀 2021 KIRD ‘국가 R&D 리얼 챌린지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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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상명, 이정훈, 김종표 학우
▲왼쪽부터 김상명, 이정훈, 김종표 학우

2021 KIRD ‘국가 R&D 리얼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본교 바이오화학공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석사과정 김종표, 김상명, 이정훈 학우가 속한 ‘레드 포션’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 R&D 사업을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사회·인류 현안 해결 및 신기술 개발에 관한 자유 주제를 제시한 해당 프로그램에서 ‘레드 포션’ 팀은 췌장암을 진단하고 치료 가능한 항체와 사이토카인을 융합한 단백질을 개발하여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프로젝트의 팀명인 ‘레드 포션’은 진단 시 나오는 빨간 형광색을 의미하는 ‘RED’와 융합 단백질 치료제인 ‘POTION’의 합성어다. 항체공학을 연구하는 김종표 학우는 책임연구자로서 실험 계획과 세포실험, 발표를 맡았고, 유기화학을 연구하는 김상명 학우는 산화질소 전구체 합성을, 항체공학을 연구하는 이정훈 학우는 DNA 클로닝 및 항체 발현을 담당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취지에 대해 김종표 학우는 “R&D 실무 역량을 강의를 통해 배우고, 연구계획서 및 논문을 작성해서 멘토링 받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 대학원생 팀 중 24개의 팀을 선정, 6개월의 활동 기간을 거쳐 연구계획서 작성과 실험, 3번의 발표를 진행하고 최종 수상 팀을 선정한다. 연구 기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험했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이정훈 학우는 대장균을 이용한 항체 실험 과정을, 김상명 학우의 경우 산화질소 연구체가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최적의 농도를 찾는 과정을 언급했다. 김종표 학우는 “실험이 항상 성공적일 수는 없다”라는 말과 더불어, 이공계 대학원에 진학하길 희망하는 본교 학부생들에 대한 당부를 덧붙였다. “대학원에 진학할 때, 자기주도적인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후, 본인이 왜 대학원에 가고 싶어 했는지, 어떤 연구를 하고 싶었던 것인지를 상기할 수 있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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