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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행사에 학내 분위기 후끈

3년 만에 진행된 2022학년도 대면 동아리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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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아리연합회 부스/사진: 박찬혁 기자
▲총동아리연합회 부스/사진: 박찬혁 기자
▲박람회를 찾은 학우들의 모습/사진: 박찬혁 기자
▲박람회를 찾은 학우들의 모습/사진: 박찬혁 기자

지난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3일간 2022년 본교 동아리 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본교 서울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에서 주최하여 약 50여 개의 중앙동아리와 약 2,756명의 학우가 참여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던 이전과 달리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다. 

본교 학생지원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학내 행사 참여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학교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학내 대면 행사의 첫걸음으로 동아리 박람회가 진행되었기에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어 대면 행사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교 서울 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장 김한겸(도시공학4) 학우는 “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폭넓게 학우들에게 접근할 수 있었고, 사고 없이 행사를 마치게 돼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백신 패스 확인, 방역키트, 체온 체크, 일지 작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감염의 위험성을 줄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주최 측의 노력에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코로나19로 인해 삭막했던 캠퍼스가 대면 행사로 인해 활기 넘치게 변신했다는 것이다. 최서진(조소1) 학우는 “학교에 생기가 돌아 좋았고, 참여가 어려웠던 비대면 행사와 달리 직접 동아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태운(법학1) 학우는 “원래 관심이 없던 동아리도 열성적인 홍보에 눈길이 갔다”라고 말하며 대면 행사가 주는 생동감에 큰 장점을 느꼈다고 밝혔다.

부스를 운영한 동아리들도 대면으로 진행된 동아리 박람회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스트릿 댄스동아리 ‘비츠플로우’ 부원 이현영(경영2) 학우는 “춤에 관심이 없는 학우들도 부스 분위기나 영상들을 보고 동아리에 가입하는 경우가 실제로 있기 때문에 박람회가 동아리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스트릿 장르에 진입 장벽을 느끼는 학우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명과 영상을 준비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합창반 HIUC’ 회장 정상훈(컴퓨터4) 학우 역시 “학우들에게 노래를 직접 불러줌으로써 동아리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좋았고, 부족했던 동아리 부원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직 동아리 가입을 망설이는 학우들에게 “노래를 못 불러도 괜찮고 활동도 별로 바쁘지 않으니 망설이지 말고 가입하라”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동아리 박람회 참여자 중 인터뷰에 응한 7명의 학우 모두 대면으로 진행되길 바라는 학내 행사로 본교 축제인 ‘대동제’를 꼽았다. 이번 동아리 박람회를 발판으로 대동제를 비롯한 학내 행사들이 활성화되어 생기가 흘러넘치는 캠퍼스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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