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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후에도 여전히 진행 중인 교내 공사, 완공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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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인 와우관(L동)과 제3공학관(J동)
▲공사 중인 와우관(L동)과 제3공학관(J동)

현재 본교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와우관(L동)과 제3공학관(J동)의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됐다. 개강 전 완공 예정이었으나 개강 후 약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다. 해당 건물을 사용하던 건축학부는 공사 기간 동안 예문관(BR동)을 사용 중이다. 또한 과학관(I동)을 이용하는 학우들은 공사 펜스로 인한 통행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본교 건설관리팀은 방학 동안의 폭염과 폭우로 인해 현장 상황이 좋지 않았고, 자재 수급 문제까지 겹쳐 공사가 예상보다 지연됐다고 밝혔다. 현재 건물의 일부 층은 공사가 완료돼 사용할 수 있지만, 건축학부 측에서 전체 공사가 완료되고 나서 이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건설관리팀은 10월 말 공사 완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사 중인 홍익 아트 스퀘어와 체육관
▲공사 중인 홍익 아트 스퀘어와 체육관

 

홍문관(R동)에서는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 7기의 엘리베이터 모두 교체 공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개강 이후까지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현재는 7기 중 4기만 정상 운영된다. 이에 대해 본교 건설관리팀은 나머지 3기 교체 공사를 추석 전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부품 조달에 문제가 생겨 지연됐다고 경위를 밝혔다. 설치는 모두 마쳤지만, 안전 점검 등의 단계가 남아있는 상태이며 9월 21일(수)에는 모든 점검을 마치고 7기 모두 정상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현장에 있는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본교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홍익 아트 스퀘어(아트 앤 디자인 밸리)와 체육관 개보수 공사가 한창이다. 아트 앤 디자인 밸리는 본교 서울캠퍼스에 지하 4층에서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공간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이러한 공사로 인해 야구부, 럭비부 등 운동장을 사용해야 하는 학우들이 동아리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많은 학우들이 불편과 불만을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호소했다. 이에 대해 본교 건설관리팀에서는 내년 4월 완공을 예정이며, 건물의 형태가 어느 정도 완성되면 공사에 가속이 붙을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현재 공사는 약 36%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건설관리팀은 “가람홀, 운동장을 사용해야 할 경우 공사를 멈춘다든지, 시간을 조율함으로써 본교 각 부서와 협조해가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연하게 공사 일정을 조정해가며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교의 건물은 전체적으로 노후화돼 있어 본교 학우들은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한다. 이에 대해 건설관리팀은 현재 각 건물의 리모델링·재건축 계획이 있다며, 시설 개선을 위한 공사 추진 의사를 밝혔다. 아직 일정이 정확하게 잡혀 있진 않지만, 각 계획을 세부적으로 세움으로써 건물 리모델링·재건축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정인 기자 c231116@g.hongik.ac.kr

황혜성 기자 runa4789@g.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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