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목)부터 10일(수)까지 과학기술대학 제25대 학생회 ‘청춘어람’은 과학기술대학 학우들을 대상으로 한 선거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본 캠페인은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학우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사전 투표가 실시되었던 4일(목)과 5일(금) 양일부터 시작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본 투표가 실시되는 9일(화)까지 학우들이 투표를 한 후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후 손목 혹은 손등에 도장을 찍은 사진을 과학기술대학 페이스북 선거 캠페인 페이지에 게시하는 것이다. 과학기술대학 페이스북 페이지에 댓글을 남긴 학우들 가운데 상품추첨이 이루어지며 당첨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될 계획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학우들 중 20명에 해당하는 학우들에게는 상품으로 1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 캠페인을 주최한 과학기술대학 학생회장 유재호(조선해양공학4) 학우는 “투표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인 만큼 학우들의 선거참여를 독려하고 싶어 학생회 차원에서 소소하게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라고 말하며,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20대 투표율이 저조했던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학우들의 정치 참여가 높아지길 기대한다.” 라며 의견을 밝혔다. 과학기술대학 학생회에서 주최한 이번 선거 캠페인은 단순한 투표율 증대의 목적을 넘어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하여 국가의 주체로서 책임감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김보문 기자  qhans0211@mail.hongik.ac.kr

<저작권자 © 홍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