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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 200도시, ‘지구 정복’ 여행을 떠나다

명사초청 강연회, 여행작가 태원준의 <우리가 떠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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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월) 진행되었던 태원준 작가의 <우리가 떠나는 이유> 강연회 모습
▲지난 5월 1일(월) 진행되었던 태원준 작가의 <우리가 떠나는 이유> 강연회 모습

  지난 1일(월) 오후 6시, 서울캠퍼스 홍문관(R동) 가람홀에서 본교 총학생회가 주최한 태원준 작가의 <우리가 떠나는 이유> 강연회가 개최되었다. 태원준 작가는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의 책을 출간하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EBS <세계테마기행>, MBC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 등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강의는 작가가 여행을 가게 된 계기와 여행의 의미, 여행의 기술, 세계적인 여행지 소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작가는 “급작스럽게 외할머니와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웃음을 잃으신 어머니의 미소를 되찾아드리고자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라며 “어머니가 아니었다면 여행은 시작조차 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장장 525일 동안 70개국의 200여 개 도시를 여행했고, 그 여행을 ‘어머니와의 지구 정복’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체험을 통한 깨달음의 중요성과 자유로우면서도 나태하지 않은 여행자의 자세에 대해 얘기했으며, 더 나아가 여행에서 사용한 일회용품이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일회용품에 대한 사용 자제를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강연과 함께 현장에서 랜덤 추첨을 진행하여 여행용품, 도서 등을 선물로 제공하기도 했다. 당일 강연에 참석한 이진하(경영1) 학우는 “평소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는 여행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강연에 참석하였다.”라며 “부담스러운 비용이나 복잡한 계획 없이도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생각에, 여행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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