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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학교와 적극적 협의 통해 합의 이루어져

긴급 전체학생대표자회의 결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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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14일(화) 오후 2시 40분부터 본교 서울 캠퍼스 제1공학관(K동) 앞에서 긴급 전체학생 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결의가 진행되었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장상희(컴퓨터4) 학우 및 부총학생회장 이수환(경제3) 학우, 세종캠퍼스 총학생회장 조민우(상경학부3) 학우 및 과학 기술대학 학생회장 유재호(조선해양4) 학우의 발표로 시작된 전학대회는 ▲긴급 소집 공고문 낭독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학생위원단 선언문 낭독 ▲각 단과대학 자유발언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및 부총학생회장, 세종캠퍼스 총학생회장 및 과학기술대학 학생회장 등이 전체 학생대표로서 전학 대회에 참석하였다. 이들은 2016년 12월 긴급 전체학생총회에서 가결된 협의안을 학교 측에서 이행하지 않은 점, 사전 논의 없이 지난 1월 25일(수) 대학원 등록금을 1.5% 인상해 고지한 점 등을 들어 전학대회를 개최한 이유를 설명하였다. 학생대표는 같은 날 오후 3시에 진행되는 2017학년도 10차 등심위에서 조정 합의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등심위 학생위원단은 합의문이 결렬될 경우 등심위를 파행하고 대학본부를 무기한 점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3시 50분,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겸 전학대회 의장인 장상희(컴퓨터4) 학우는 등심위에서 조정 합의문이 부분 수용되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등심위에서는 ▲캠퍼스 자율전공 제도 개편 ▲교내 노후 시설 개선 ▲교내 유휴공간 활용 ▲교직원 확충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항이 협의되었다. 총학생회장 장상희 학우는 아직 협의되지 않은 사항들도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앞으로 조율해나갈 예정이며 이에 따라 대학본부 무기한 점거는 잠정 연기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7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는 2016년 12월 30일(금) 제1차 회의를 시작하여 2017년 2월 22일(수) 제13차 회의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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