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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사례 설문조사와 학생 서명운동 진행

수강신청 제도 변경 및 개선을 요구하는 학우들의 목소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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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2일(수) 본교 수강신청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할 과목을 사전에 담아둘 수 있는 담아두기 기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18일 (금)에는 2차 담아두기 기간이 시작되면서 1차 기간때 수강할 과목을 미처 담아두지 못했던 학우들이 수강신청 담아두기를 실행할 수 있었다. 실질적으로 2차 담아두기 기간은 수강신청과 직결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기간 내에 원하는 과목을 담아 두어야 원활한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시간이나 담당교수가 정해지지 않는 과목들은 학우들이 수강신청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에서는 수강신청 논란에 대한 진상 파악을 위해 18일(금) 수강신청과 관련한 학우들의 불만 사례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 학우들은 자신들이 겪은 불편 사례들을 제출했고 총학생회는 이를 반영하여 학교 측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을 공표했다.

  한편, 세종캠퍼스에서도 수강신청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지난 8월 8일(금) 조형대학에서는 개설 과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미디어디자인 2학년 학우들이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수강 신청과 관련된 부당한 문제는 지난 학기부터 지속되어 온 것으로 확인 되었다. 학과의 학생 수에 비해 수강과목의 개설 수가 부족해 전공 필수과목조차 듣지 못하는 학우들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2,3,4학년을 주축으로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온라인 익명게시판과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 게시글이 올라와 사건에 대한 심각성이 드러났다. 이에 조형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디지털미디어디자인 학우들의 서명운동을 공식적으로 인계받아 진행하기에 나섰다. 또한, 광고홍보학부에서는 졸업요건과 선수과목제로 인해 필수과목과 다름없는 과목들의 신청이 불가해진 상황이 발생하였고, 합당한 해결방안이 아닌 계절학기 개설로 상황을 무마하는 지난 행보가 바뀌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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