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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섭외의 어려움과 참여율 저조 우려로 인한 결정

서울캠퍼스 동아리 연합 체육대회 ‘아리제’, 11월 5일로 개최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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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학기 중반 총동아리연합회는 동아리 간의 화합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는 동아리 통합 체육대회인 ‘아리제’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이러한 아리제가 원래 계획한 일정인 10월 중순에서 오는 11월 5일(일)로 미루어져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 11일(월) 오후 7시 제4공학관(T동)에서 있었던 예·결산특별위원회에서 총동아리연합회의 1학기 결산안 및 2학기 예산안 보고 도중 ▲학생회비의 감소로 인한 예산 부족 ▲전국대학배구대회로 인해 해당 날짜에는 장소 섭외가 불가하다는 점 ▲긴 연휴가 겹쳐 참여율이 저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 등을 이유로 제3차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에서 아리제 개최 여부에 대해 의결할 예정임을 밝혔다. 예산 부족 문제의 경우 참여 독려를 위한 상금 혹은 경품 등의 구성이 불가능하다는 측면이 있지만 교비 지원이 있어 대회 진행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그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현재 진행되는 전국대학배구대회로 인해 10월 중순까지 체육관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아리제 뿐만 아니라 2학기 문화제 또한 예정된 날짜를 미뤄야 했다. 이후 14일(목) 오후 6시 제3차 전체동아리대표자 회의가 개최되었고 아리제 인준 결과 출석 인원 63명 중 39명이 아리제 개최에 찬성하여 가결되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하여 서울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장 한형찬(전자·전기4) 학우는 “이번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 절차에 아리제 인준을 넣음으로써 아리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자 하였다.”라며 “전체 동아리의 단합을 도모하는 행사인 만큼 높은 관심과 활발한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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