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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인 교육을 넘어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깨닫게 하고 싶어”

경영대학 경영학부 조원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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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조원일 교수가 이번 학기부터 서울캠퍼스 경영대학 경영학부 교수로 부임하였다. 한양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조원일 교수는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2008년과 2010년 각각 경영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LG그룹에서 선행상품전략사업 부장 등을 지냈으며, SK그룹과 갤럽 연구본부장 LG 리서치랩 부사장, 원스탑솔루션 대표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숭실대학교와 한림대학교 객원교수를 거쳐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및 공과대학 전임교수로 재직하였다. 한국경영교육학회 부회장 겸 사무국장,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자문위원, 대한민국 글로벌명품사업 특성화위원 및 평가위원, 정부 산업구조 고도화위원, 서울시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기술과 경영 두 분야 간의 융합을 강조해왔다.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항상 경영을 바탕으로 기술과 더불어 좀 더 실제적인 결과물을 창출해내는 것에 집중했던 조원일 교수는 산업과 예술의 만남, 산학일체를 교육이념으로 하는 본교에 많은 호기심을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본교에 부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과 경영 사이 상호협력에 있어 디자인적 요소 또한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본교는 그 디자인적 요소가 상당히 강하다고 알려져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라며 부임한 소감을 말했다. 조원일 교수는 이번 학기 ‘서비스마케팅’ 과목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조원일 교수는 “이론에 치중한 서비스보다도 좀 더 실질적이고, 실제적인 미래의 각종 서비스에 대해서 가르치고 싶다.”라며 “이후에는 전공을 살려 기술과 경영, 기술사업화, 벤처창업 등 경영대학, 공과대학 그리고 미술대학을 융합하는 과목을 가르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원일 교수는 “경영학이란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학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부조리가 만연한 세상에서 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직면한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 삶과 일의 의미를 찾으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학우들을 위한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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