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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취업 지원 제도에 학우들의 불만 거듭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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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 “잡플래닛 제휴, OPIc 대학연합 할인제도 원해”

취업센터 “현실과 괴리된 면 많아”

최근 본교 홈페이지 학생건의함과 비공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잡플래닛 사이트와 OPIc 대학연합 할인제도(이하 OPIc)와 관련해 본교의 취업 지원이 타 대학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학우들은 본교가 잡플래닛과 제휴를 맺지 않아 해당 사이트에서 각 회사의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때마다 열람권을 하나씩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고 전했다. 더불어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은 본교가 OPIc를 활용하여 시험 응시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실제로 OPIc를 활용하면 정기시험의 응시료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에 본교 취업진로지원센터(이하 취업센터)는 잡플래닛이 서울권 대학 협의회에서 여론이 좋지 못하고 계약 문제 등의 민감한 지점이 얽혀 있어 잡플래닛과의 제휴가 어렵다고 답했다. 또 OPIc에 대해서는 이를 대신하는 본교의 장학금 제도 지원금이 OPIc의 혜택보다 크다고 전했다. 본교 장학금 제도는 OPIc LEVEL IM2 수준의 성적을 넘으면 30,000원 이상을 지원하지만, OPIc의 할인가는 약 23,000원으로, 현재 장학금 제도의 혜택이 더 크다는 것이다. 덧붙여 취업센터의 단희선 팀장은 “OPIc의 주최사인 멀티캠퍼스 측으로부터 OPIc 대학연합 할인제도가 이미 종료되었다고 들었다”라며 “멀티캠퍼스 측에서는 이후 유사한 대학 제휴 할인 프로그램이 있으면 본교에 연락하겠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취업센터 이진표 소장은 “본교에도 EDUCE와 CATCH와 같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라고 강조하며 “이 프로그램은 진로검사 등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도움을 준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취업진로지원센터는 추후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우를 중심으로 본교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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