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토)부터 시작된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한 2017 전국대학야구 주말 리그에서 본교 야구부가 9연승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뒀다. 현재 전국대학야구 주말리그는 권역별 조와 추첨으로 구성한 조의 조별 예선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본교는 권역별로는 D조, 조추첨별로는 A조에 배치되었다.

  먼저 권역별 조별 예선에서는 지난 4월 15일(토)에 있었던 제주관광대와의 첫 경기에서 4대 1로 승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하였다. 이어서 호원대와의 시합은 11대 1 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이겼으며 이 후 세한대, 송원대, 원광대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도 연달아 승전고를 울렸다. 특히 송원대와의 경기에서는 일방적으로 앞선 점수를 획득하여 콜드게임을 선언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이후에도 동강대와 제주국제대를 연달아 이기며 조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하였다. 한편 권역별 예선 시합이 끝난 이후에는 조추첨별 조별 예선이 진행되었다. 지난 5월 13일(토) 첫 상대인 동아대와의 경기는 11대 1로, 다음 날인 14일(일)의 경기에서는 제주국제대를 상대로 13대 5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또한 5월 20일(토) 경기에서도 송원대학교를 5대 2로 승리하여 10연승 기록 행진을 하고 있다.

  이러한 야구부의 선전에 대하여 장채근 야구부 감독은 “감독으로서 굉장히 기분이 좋고 이사장님과 총장님이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선수들이 이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이 뛰어난 정신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으니 앞으로도 부상 없이 경기한다면 목표로 했던 8강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