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목), 사단법인 ‘온기우편함’은 공항철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홍대입구역과 서울역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 온기우편함은 고민을 적은 손편지를 우편함에 넣으면, 온기우편함 소속의 자원봉사자들인 ‘온기우체부’들이 손편지로 답변을 작성해 보내주는 비영리 단체이다. 조현식 온기우편함 대표는 온기우편함이 혼자 생각하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온기우편함은 현재 전국 10개 지역에 63개가 설치돼 있으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온기우체부 6,000명가량이 활동 중이다
지난 4일(목), 서울시는 대학(원) 재학생을 위한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 도입을 발표했다.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청년 예비인턴제 담당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의 수시·경력 채용이 확대되는 추세이며, 직무역량이 중요시됨에 따라 청년들의 일 경험 수요와 필요성이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또한, 재학 중 적절한 직업지도와 직무 경험 없이 취업한 청년의 경우 적성에 맞지 않아 조기 퇴사, 이직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청년의 일 경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현재 대부분의 일자리 대책은 대학 졸업예정
지난 2일(화), 정부는 오는 22일(월)~25일(목)과 오는 9월, 총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생예비군 불이익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수도권 6개 대학(△가천대 △동양미래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한국외대)이며, 9월 조사 대상은 비수도권 6개 대학이다. 실제로 한국외대에서 예비군 훈련 참가 학생을 결석 처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예비군 권익과 학업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그렇다면 본교의 예비군 훈련 출석 규정은 어떨까? 본지는 이를
지난 10일(수), 본교 국어국문학과 전소영 교수의 강의에서 ‘당인리의 박목월, 그리고 홍대’라는 주제로 박목월 시인의 아들, 박동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의 대담이 진행됐다. 이는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의(이하 발간위)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 교수가 마련한 자리다. 전 교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발간위 활동 중, 박 교수와의 인터뷰를 계기로 이번 대담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목월 시인께서 본교에 재직하셨던 1950년대 중반 무렵, 본교 주변의 당인리는 흙길이었다. 하여 박목월 시인께서 홍대에 전차를 타고 출
지난 3월 27일(수), 마포구는 우리나라 최초의 발전 시설인 당인리 화력발전소의 폐설비를 전시실과 공연장 등을 갖춘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로 탈바꿈해 2026년 개관한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이를 홍대거리와 연계해 마포·홍대거리 일대를 청년 예술의 중심인 ‘복합예술 벨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앞선 3월 19일(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복합예술 벨트 조성과 연계한 기획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마포·홍대거리 일대를 대상으로 계획된 복합예술 벨트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를 중심으로 조성돼 청년 예술의 중심지가
지난 3월 1일(금), 본교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 및 클래스넷 화면이 변경됐다. 본지는 홈페이지 리뉴얼에 참여한 본교 시각디자인과 김현석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홈페이지 리뉴얼 계기 및 진행 과정 등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본교 홈페이지를 개편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A.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2023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홈페이지 개편 *TF를 맡아 △개발업체 선정 △사용자 분석 △정보구조설계 △화면설계 △디자인 등을 총괄했다. 본교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 대학원 등 캠퍼스별, 대학/대학원별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국민문화예술활동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문화예술 직접 관람률은 86.6%로 문화예술을 가장 많이 향유하는 연령층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18.6%가 문화예술 관람의 어려움으로 비용 문제를 꼽았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 28일(목)에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의 문화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제도를 마련했다.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의 문화 소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19세가 된 2005년생 신청자 선착순 16만 명을 대상으로 1인
우리는 캠퍼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많은 일을 한다. 강의를 듣고, 여럿이 모여 과제를 하고, 공강 시간이면 간식을 먹기도 한다. 과방이나 동아리방을 이용하거나 기숙사에 거주하는 경우 해당 공간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어디를 이용해야 할까? 황재훈(법학1) 학우는 “신입생이라 아직 본교 휴게 공간에 대해 잘 모른다. 커뮤니티나 선배들을 통해 수면실과 식사가 가능한 휴게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정확한 장소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본교 캠퍼스에는 학우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지난 3월 4일(월)부터 본교 제2기숙사 학생식당의 학식 가격이 4,800원에서 5,400원으로 인상됐다. 학생식당은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학생들에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해 학생들이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하지만 본교 학생식당의 가격은 2018년 4,200원에서 2022년 8월에 4,800원으로 인상됐고, 2년도 채 되지 않아 올해 3월 5,400원으로 가격이 오른 것을 보면 학생식당의 합리적인 가격 역시 이제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식재료 가격,
4월의 시작, 겨울의 시샘 어린 꽃샘추위를 이겨낸 꽃망울이 하나둘 깨어나며 봄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매년 이맘때가 되면 거리에는 포근한 봄노래가 울려 퍼지고, 사람들은 흐드러지게 핀 봄꽃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수많은 봄꽃이 피어나는 계절, 봄. 아마도 벚꽃은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봄꽃이리라. 벚꽃 개화 시기를 맞이해, 본지에서는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본교 인근 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상수역 1번 출구 인근 마포구 양화로아직은 쌀쌀한 봄 날씨지만 만개한 벚꽃을 상상하면 설레지 않을 사람이 없다. 학기 초, 아직 어색한
지난 3월 28일(목), 본교 세종캠퍼스 종합체육관(L동)에서 해오름제가 열렸다. 해오름제는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고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년 3월에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번 해오름제는 ◇동아리 공연 1부 ◇학생회 소개 ◇동아리 공연 2부 ◇아티스트 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한 동아리는 △가리워진 길(창작 음악 동아리) △무채색(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오키드 (락 밴드 동아리) △안개산(밴드 동아리) △HMD(스트릿 댄스 동아리) △TRUPLAYA (흑인음악 동아리)이며 아티스트 공연에
김지혜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밈’에서 열렸다. 김지혜 작가는 본교 판화과를 졸업하고 본교 미술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현재는 본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판화 실기를 가르치고 있다. 전시 은 ‘미래가 과거의 사건을 품고 있다.’라는 진실을 주제로 한다. 김지혜 작가는 찍는 순간 즉시 ‘과거’가 되는 사진 안에서 조형 요소를 추출해 추상화로 확장한다. 작가는 이러한 시각의 확장을 곧 과거를 품은 미래로 여긴다. 이로써 근본으로부터 출발하는 무한의 미래를 만든다. 작가는
지난 3월 12일(화)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이하 발간위)는 서울 광화문 한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박목월 시인의 미발표 육필 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박목월 시인의 장남 박동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와 경북 경주 동리목월문학관이 소장한 80권의 육필 노트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공개된 미발표작은 시인의 등단 초기부터 타계 전까지 작성된 것으로 미완성본 포함 총 318편에 달한다. 이날 발간위는 이 중 완성된 형태의 290편의 작품 가운데 △문학적 완성도 △주제의 다양성 △노트에 드러난 창작 과정을 기준으로
지난 2023년 12월 29일(금), 본교 영어교육과의 최이진 교수가 교원양성과정 교육과정 개선 업무 수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는 학교현장 실습학기제(이하 실습학기제) 실시로 예비교사 역량 강화 및 교원 양성에 공로가 있다고 인정받은 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실습학기제는 4학년 1학기에 4주간 실시하던 교생 실습을 3학년 2학기에 15주간 실시하고 대학 수업과 현장 경험을 연계해 예비교사의 교직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제도이다.본교 사범대학은 2022년 실습학기제 1차 시범사업에서 서울시의 대학
지난 3월 22일(금)부터 24(일)까지, 전남 무안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대학검도연맹 제66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본교 홍대검도반 소속 학우들이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수상했다. 동아리 부문에서 남자 단체 우승, 여자 단체 3위, 남자 개인전 우승, 남자 개인전 3위 공동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검도반 부장 윤진규(법학3) 학우는 전국 단위 대회에 참가하는 것에 많은 부담이 있었지만, 참가에 의의를 둔 것 이상으로 모두가 수상하게 된 것에 기쁘면서도 얼떨떨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더불어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것
지난 3월 22일(금) 본교 서울캠퍼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024학년도 단결 홍익 보궐선거’ 선거일을 공고했다. 3월 23일(토) 비대위가 공고한 보궐선거 세부 일정에 따르면 오는 17일(수) 오전 8시부터 18일(목) 오후 7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보궐선거가 진행된다. 지난 2023년 11월 22일(수) 8시부터 23일(목) 오후 7시까지 본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2024학년도 단결 홍익 총선거’ 결과,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공과대학 △디지털경영융합학부 △문과대학 △미술대학 △법과대학 △사범대학이 공석이 됐
지난 3월 13일(수), 청년 주거권 보장 및 주거 불평등 완화를 위한 시민단체인 ‘민달팽이 유니온’이 ‘2021-2023년 서울 월세시장 추이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의 평균 월세 지출은 632,000 원으로, 2021년의 평균 546,000 원에 비해 15.8% 증가했다. 또한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수도권 연립, 다세대 주택의 2023년~2024년 평균 월세를 분석한 결과 서울 신축 원룸의 월세는 평균 1,015,000 원이었다. 이는 작년에 비
지난 2월, 환경부는 2월 27일(화)부터 3월 31일(일)까지 관계 부처 합동으로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 대응 방안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에서는 올해 3월이 작년보다 기온이 높고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기가 정체되면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정부가 발표한 방안은 △석탄 발전 가동 중지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단속 △임산부와 호흡기 질환자 등 취약 계층의 탄력적 근무제 등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하철 역사, 철도역 대합실 등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의 수시 환기 △공기 정화 설비 특별 점검 △신학
총동아리연합회 ‘이상’에서 주관한 2024 동아리 박람회가 지난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간 진행됐다. 본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홍문관(R동) 및 체육관(M동) 일대에서 각 일 11시부터 17시까지 열렸으며, △종교 △전시 △공연 △사회 △스포츠 △학술 △레저 총 7개의 분과에서 60개의 중앙동아리가 부스를 준비해 새로운 만남을 맞이했다. 윤서연(경영3)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개강 직후인 3월 중순에 진행하는 동아리 박람회는 중앙동아리 신입 부원 모집에 있어 가장 중요한 행
지난 11월 21일(화), 서울 마포구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본교 대학원 재학생으로 구성된 AGTL 팀(박찬후, 이성훈, 이수현, 조이안, 지도교수 차호영)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에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혁신 인재 성장 사업’의 지원을 받는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문제들을 산학 협력을 통해 해결한 성과를 보여줬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등의 분야에서 총 489개 팀이 행사에 참여했다. 본지는 AGTL 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