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 사용 여부를 놓고 홍익학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 간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현재 변상금 처분에 관한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8일(월), 학교법인 홍익학원(이하 홍익학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본교 서울캠퍼스 후문 부지에 부과한 변상금 부과처분이 부당하다며 취소청구소장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해 11월 3일(화) 홍익학원에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수동 72-8의 토지 144㎡와 같은 동 72-15의 토지 4㎡에 대해 2015년부터 5년간 누적된 1억 원가량의 변상금을 확정 부과했다. 사용허
20, 30, 40대 백신 접종 예약이 지난 8월 9일(월)부터 시작되며 대학생도 백신 접종을 신청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에 백신 접종에 따른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인 ‘백신 공결제’를 도입해 접종 후 이틀까지 출석을 인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백신 공결제를 도입한 서울대학교의 경우 접종일 포함 최대 3일의 결석을 허용하기로 밝혔다. 동국대학교의 경우는 접종 당일 혹은 익일까지다. 학사지원팀에 따르면 본교도 백신 공결제를 도입한다. 출석 인정 기간은 접종 당일이지만 발열 등의 이상 증상 지속 시 접종 익일까지 출석으로 인정될
박찬혁 기자는 재학생의 소장 도서 수, 연면적, 직원 수 등을 근거로 타 대학과 비교해 본교 도서관의 부족한 현황을 보여주었지만, 현황만 나타날 뿐 이에 대한 대안과, 도서관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지 못해 아쉽다. 또한 대출 도서 수를 근거로 도서관의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필자는 시험 기간에 공부를 하거나 과제를 할 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어느 대학이든 시험 기간에는 도서관에서 자리를 찾기 어렵다. 따라서 어느 시점인지에 따라 방문자 수의 차이가 있기 때
우리는 여러 사람과 만나 대화하고, 게임을 하고, 때로는 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시공간의 제한 때문에 늘 아쉬움을 남긴 채 헤어지곤 한다. 이러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 바로 메타버스다. 메타버스에서는 자유로운 선택과 간편한 터치 몇 번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공간을 꾸밀 수 있다. 또한 SNS 기능으로 이용자끼리 여러 가상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으며, 게임을 하거나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활동도 즐길 수 있다. 메타버스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낯선 듯 익숙한
지난 8월 4일(수), 한 인터넷 기사에서 본교 세종캠퍼스 기숙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감염된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들을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다고 보도했다. 개강을 앞둔 학우들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기숙사 입사가 불가능하게 될까 봐 우려를 표했다. 본교 세종캠퍼스의 A학우는 “당장 몇 주 뒤에 개강을 앞둬 기숙사에 입사할 예정인데, 기숙사가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로 등록됐다는 소문을 듣고 눈앞이 깜깜해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새로암 학사는 “세종캠퍼스 기숙사는 논산 육군훈련소의 생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Brand & Communication 부문에서 본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North Town’과 ’Dailit’팀이 Red Dot Award를 수상했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돼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창의성, 혁신성, 기능성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윤서연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학교를 졸업하고 제조기업 재경팀에서 6개월째 근무하고 있는 독어독문학과 14학번 이정준입니다.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몰라서 제가 학교에 다니면서 느낀 점들과 당시에 이렇게 생각했더라면 좋았을 것과 같은 아쉬운 점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하고 싶은 것 찾기대학 생활을 되돌아보면, 이 시기가 가장 자유롭게 지낼 수 있었던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도전을 해서 실패해도 쉽게 일어설 수 있었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시기에 앞으로 남은 인생에서 하고 싶은 것을 꼭 찾아보라고
홍대앞 거리미술전(이하 거미전)이 라는 주제로 3년 만에 돌아온다. 이번 거미전에서 홍대거리는 ‘우체통’이 되고 그 안은 누군가로부터 보내진 작품인 ‘우편’으로 채워지게 된다. 관람객들은 예상치 못했던 우편을 전달받듯, 거리를 지나며 작품을 마주치게 된다. 작품은 오는 8일(수)부터 12일(일)까지 5일간 경의선 책거리, 홍대 걷고싶은 거리, KB청춘마루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1993년 시작되어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거미전은 청년예술문화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을
서점 한편에 위치한 알록달록 다양한 잡지들. 잡지 한 권을 집어 펼쳐보면 다양한 사진과 글, 광고가 눈을 사로잡는다. 매 호마다 다양한 페이지를 담고 있는 잡지는 그 자체로 ‘작품’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잡지의페이지를 채우는 박찬용 잡지에디터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로 활동했으며, 칼럼니스트,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페이지를 만들고 기획하는 박찬용 잡지 에디터를 만나 잡지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들어보자. Q. 2009년 말부터 시계 전문잡지 , 남성 패션 잡지 , 주거 문화 매거진 등
기원전 146년 지중해의 서쪽과 동쪽에 각각 위치한 카르타고와 코린토스가 몇 달의 간격을 두고 로마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이제 도시국가 로마는 명실공히 지중해제국이 되었다. 하지만 제국의 열매는 원로원을 장악하고 있는 귀족과 부유한 에퀴테스(equites) 계층이 독차지하고, 제국 팽창의 근간인 중소 자영 농민층은 오히려 급격하게 몰락하였다. 하지만 로마의 지배계층은 당대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원로원을 중심으로 기득권을 지키려는 옵티마테스(optimates, 귀족파)와 평민의 힘을 이용하여 권력을 잡으려는
개강을 앞두고 설렘과 불안함이 공존하는 8월의 끝자락. 선선해진 오후에 캠퍼스를 거닐고 있던 신재호(화학공학3) 학우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방학동안 무엇을 하고 지냈나?A. 연구실에서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7월 초, 함께 지낼 연구생들을 처음 봤는데 함께 할 생각에 설레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활동이 위축되어서 아쉽다. 또한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주 하지 못해 집에서 토익 공부를 했다. Q. 학교 내에서 애착이 가는 나만의 장소가 있는지 궁금하다.A. 제1공학관(K동) 101호를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