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필수 과목…1학기는 분반 없이, 2학기는 분반으로 운영1학기와 다르게 2학기에는 교양필수인 과목이 ‘공학반’과 ‘전체반’으로 분반되어 운영된다. ABEEK 교양교과목을 이수하는 학생은 분반에 관계없이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나, ABEEK 교양교과목을 이수하지 않는 학생의 경우 ‘공학반’강의를 수강할 수 없다. 해당 운영 방식에 대해 본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공과대학에서 2004년부터 공학교육인증을 시행하면서 전체적인 교과과정 개편이 있었다”며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사항인 「학습성
-학과MT에 참석하기 위해서 지하철노선도 앱을 사용하여 홍대입구역에서 가평역까지 가는 경로를 찾았더니 홍대입구역 > 상봉역 > 가평역이라는 최단경로를 얻었다.-새로운 사업을 창업하기 전에 그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서 투자금액, 예상 판매액, 위험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경제성을 수치로 계산해서 따져본다.-다양한 모델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자동차 공장에서 많은 고객의 주문을 최단 시간에 최소의 비용으로 충족시킨다.-우리나라 기업에서 생산하는 휴대폰, TV, 냉장고, 에어컨 등 전자제품의 품질과 명성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영어가 안되면 ○○스쿨~닷컴!’ , ‘왕!초보영어 탈출 ○○○톡~’ TV 광고나 대중교통의 안내방송에서 들을 수 있는 영어 사교육 업체들의 광고문구다. 한 방송국에서는 연예인들이 유명 영어 강사에게 영어를 배우는 형식의 프로그램이 방송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어유치원이나 조기유학, TOEIC(이하 토익), TOFLE(이하 토플) 등과 같이 영어는 ‘배움의 대상’을 벗어나 하나의 ‘스펙’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과연 현 영어교육의 현실을 긍정적으로만 바라볼 수 있을까? 본 기획에서는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주소를 되돌아보고, 효율적
테이블과 마루 얼마 전에 친구와 냉면집에 갔다. 그 식당에는 초입에 테이블로 된 좌석이 있고 옆방에는 앉아서 먹는 자리가 있었다. 어느 쪽 자리에 앉겠냐는 종업원의 질문에 우리는 방으로 향했다. 아마도 처음 만나는 어색한 사람과 식사를 했다면 테이블에 앉아서 먹고 갔을 것이다. 하지만 친한 사이에서는 신을 벗고 올라가는 방으로 가게 된다. 신을 벗고 올라가는 방에서의 인간관계와 신을 신고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자리에서의 인간관계는 사뭇 다르다. 보통 동아시아의 사람들은 신을 벗고 가는 좌식생활을 주로 한다. 반면에 서양에서는 신을
▼연이은 홍문관 승강기 사고 발생···건설관리팀 “하계 방학 중 보수 예정” 지난 20일(월) 홍문관(R동) 승강기 1호기와 6호기가 급정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직원 1명이 탑승해 있던 1호기는 지하 1층과 지상 1층 사이에서 정지했으며, 교직원은 약 30분 정도 갇혀 있다 구조되었다. 반면 탑승객이 없던 6호기는 급정지 이후 3시간 만에 정상 운행되었다. 사고 이후 1호기는 부품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현재 이용이 중지된 상태다. R동 승강기는 본교 승강기 중에서도 이용 인원이 많은 만큼 학내 구성원들의 불편이 가중될
‘삐뽀-삐뽀-’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씩은 반짝이는 경찰차를 타고 범인을 잡는 경찰을 꿈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멋진 제복을 입고 서로 무전을 주고받으며 밤낮으로 뛰어다니는 그들은 자신의 안전을 담보로 시민들에게 편안한 밤을 선물한다. 하지만 아무리 훈련받은 경찰관이라도 일반 시민과 마찬가지로 위험에 맨몸으로 부딪히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렇기에 최근 경찰의 업무와 삶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그들의 인권과 남다른 고충에 대한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경찰관은 지구대 인근을 순찰하며 시민들 사이 일어나는 싸움을
▼성황리에 끝났지만... 대동제의 아쉬웠던 점들 서울캠퍼스 대동제가 지난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3일 동안 진행됐다. 학우들의 즐거움을 위해 진행된 축제였지만, 대동제 운영상의 문제점이 많이 지적됐다. 먼저 축제 도중 발생한 많은 양의 쓰레기가 논란이 됐다. 대량의 쓰레기가 운동장에 버려지면서 공연을 관람한 학우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윤성민(국어국문1) 학우는 “홍대존 스탠딩석에서 콘서트를 즐기는데 누군가 버린 캔 때문에 넘어질 뻔했다”라고 전했다. 홍대존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았다. 익명의 경영학과 학우는 “홍대존에 입장
집단으로 서식하면서 강한 사회성을 띠고 있는 대표적인 곤충으로는 개미와 벌이 있다. 둘 다 여왕을 중심으로 일하는 계층이 있고 조직적인 사회성을 띤다. 그리고 그 사회성의 결집체로 집을 짓고 산다. 이들 개미집과 벌집은 곤충의 집을 대표하는 쌍두마차이다. 하지만 이 둘은 마치 남미식 축구와 유럽식 축구가 다른 것처럼 건축적으로 확연히 다르다. 일단 개미집의 경우는 복잡한 미로 같은 형태를 띠면서 골목골목으로 연결되어 있다. 마치 관계의 회로망을 보는 듯하다. 지역에 따라서 땅속에 있는 경우도 있고 땅위로 솟아난 경우도 있다. 하지만
“We are the champions, my friends!” 지난 해 국내를 휩쓸었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열풍을 기억하는가? 이 영화는 1990년대 영국 밴드 ‘퀸(Queen)’의 음악적 성장 과정과 더불어 보컬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1946~1991)의 음악세계 및 그의 삶을 다루며, 국내에서 약 900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프레디 머큐리는 1991년 사망하였는데 그의 사인은 다름 아닌 ‘에이즈(AIDS: Acquired Immune Defic
▼학우들 홍문관 카페나무 외부음식 반입 금지에 불만 호소지난 2일(목) 본교 비공식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 서울캠퍼스 홍문관(R동) 카페나무의 외부음식 반입금지와 관련한 불만글이 제기됐다. 해당 게시글은 2017년에 카페나무에서 음료를 시키지 않은 학우가 카페나무 직원에 의해 쫓겨났다는 내용을 재언급하며, 카페나무가 학생 휴게공간으로 입점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학우들도 해당 게시글의 댓글을 통해 외부음식 반입을 금지하는 것과 관련해 불만을 제기했다. 이 게시글에 학우들은 홍문관(R동) 카페나무가 학생 휴게공간의 역할을 충분
다면적 노력을 통해 ‘행복공화국’으로 거듭나기까지 “밥은 먹었어?” “무슨 고민 있어?” “말 안 해도 알아.” 힘들고 지친 삶을 견디다 못해 생의 끝자락을 맞이하려는 사람을 위로하는 말은 이처럼 형식적이고 흔하면서도, 막상 일상에서는 쑥스러워 입 밖으로 꺼내기 망설여지는 말들이다. 이는 한강다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메시지들로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에 새겨진 문구들이다. 생명의 다리는 자살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고립감 해소를 통해 살고자 하는 욕구를 일깨워주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서
▼중앙도서관 경비 노동자 故 선희남 경비원 추모식 열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4월 27일(토), 홍문관(R동) 1층 출입구 근처에서 중앙도서관 경비 노동자 선희남 경비원이 출근 도중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선씨는 인근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후 마련된 빈소에는 동료뿐만 아니라 총학생회를 비롯한 본교 학우들도 방문했다. 故 선희남 경비원은 본교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경비 노동자 중 한 명이다. 이후 본교 노동자, 학생 연대 모임 ‘모닥불’측은 사고가 발생한 홍문관(R동) 1층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