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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단결홍익 학생회 총선거 개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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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

지난 22일(수) 오후 9시 서울캠퍼스 와우관(L동) 2층 세미나실에서 2018 단결홍익 서울캠퍼스 학생회 총선거 개표가 시작되었다. 이날 개표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입후보자가 없는 경영대학, 미술대학, 법과대학을 제외한 △총동아리연합회 △건축대학 △경제학부 △공과대학 △문과대학 △사범대학 △캠퍼스자율전공 △총학생회 순으로 이루어졌다. 개표 현장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와 후보자, 개표 참관인, 그리고 현장을 생중계한 교육방송국 HIBS와 본지가 자리하였다.

 

총선거 개표결과
2018 총선거 개표결과 총학생회에 ‘리:뉴올[Re:NEWALL]’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당선되었다. 유권자 11,167명 중 5,380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총 48.18%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4,734표를 얻어 88.0%의 득표율을 달성했다. 총동아리연합회에서는 ‘우리’ 선본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유권자 520명 중 345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총 66.34%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309표를 얻어 89.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서 건축대학에서는 유권자 481명 중 25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총 52.18%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182표를 얻어 ‘ArchiSwag’ 선본이 득표율 72.5%로 당선되었다. 경제학부에서는 유권자 255명 중 14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55.29%의 투표율을 달성했으며 113표를 얻어 80.1%의 득표율로 ‘열-일’ 선본이 당선되었다. 공과대학에서는 ‘무적공대’ 선본이 당선되었다. 개표결과 유권자 3,662명 중 1,785명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1,573표를 얻어 88.1%의 득표율을 보였다. 문과대학은 유권자 521명 중 297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투표율 57.01%를 기록하였으며, 266표를 얻어 ‘씨앗[See Art]’ 선본이 89.6%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사범대학에서는 유권자 745명 중 524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70.34%의 투표율을 달성했으며 466표를 얻어 88.9%의 득표율로 ‘HI-FIVE’ 선본이 당선되었다. 캠퍼스자율전공에서는 유권자 850명 중 39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46.00%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360표를 얻어 92.1%의 득표율을 달성한 ‘자필[自筆]’ 선본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당선자 소감
총학생회 당선인 신민준(회화4) 학우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을 대표하면서도 그들을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1년 동안 학우들의 교육권과 인권, 학습권 등의 권리 보장을 위해 온 힘을 다하여 총학생회가 학우들의 권익 대변을 위해 꼭 필요한 조직임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총동아리연합회 당선인 이동민(토목공학전공3, 개밥바라기) 학우

“선거운동을 진행하면서 유권자분들에게 설명 드렸던 저희 공약을 믿고 많은 분들이 소중한 한 표를 던져주신 것 같다. 뽑아주신 학우들의 믿음을 깨지 않고 실천으로 느낄 수 있는 총동아리연합회가 되겠다.”

건축대학 당선인 김성준(건축학전공4) 학우
“긴장감 속에 개표를 지켜보았는데, 당선되었다는 사실이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고 떨린다. 굉장한 책임감이 느껴져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경제학부 당선인 배준형(경제2) 학우
“투표해주신 모든 학우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1년 동안 경제학부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학생회가 되도록 하겠다.”
 

공과대학 당선인 김준겸(기계·시스템디자인3) 학우
“공과대학은 타 단과대에 비해 인원이 많은 만큼, 앞으로 1년 동안 더 많은 학우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문과대학 당선인 조명찬(독어독문3) 학우
“뽑아주신 문과대학 학우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학우들의 목소리를 들어 발전하는 문과대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사범대학 당선인 이민형(수학교육2) 학우
“당선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저희를 믿어주신 만큼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사범대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캠퍼스 자율전공 당선인 우준범(자율전공2) 학우
“선거 준비 과정에서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도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주변에 고마운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한편 개표를 마친 중선관위원장 이수환(경제3) 학우는 “연장 투표 없이 총학생회칙에 규정된 기간 내에 선거를 끝낸 사실과 더불어 이번 선거 과정이 각 선본들에 대한 징계 조치 없이 무사히 마무리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예정되어 있는 재선거에도 학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7학년도 총선거와 비교 및 향후 재선거 일정
공과대학과 법과대학에서 경선으로 치러졌던 작년 선거와는 달리 올해는 모든 단위가 단선으로 진행되었다. 투표율은 총동아리연합회와 캠퍼스 자율전공을 제외한 모든 단위에서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하락하였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단위는 사범대학이었으며, 작년보다 5.56%p 낮은 70.34%를 기록하였다. 가장 낮은 투표율이 나타난 단위는 캠퍼스 자율전공으로 작년보다 1.78%p 상승하였다. 한편, 입후보자가 없었던 경영대학, 미술대학, 법과대학에선 재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단과대학은 오는 27일(월)부터 입후보자 등록을 받고 29일(수) 입후보자 공고를 낸 뒤, 12월 5일(화)에서 6일(수)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 사이에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캠퍼스

 

지난 23일(목) 오후 8시 40분에 세종캠퍼스 학생회관(G동) 3층 307호에서 2018 세종캠퍼스 단결홍익 총선거 개표가 시작되었다. 이날 개표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입후보자가 없는 조형대학, 게임학부, 광고홍보학부, 상경대학을 제외한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과학기술대학 순으로 개표가 이루어졌다. 개표 현장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와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관리운동본부 사무장, 개표 참관인 그리고 본지가 자리했다.

 

▲총선거 개표결과
2018 단결홍익 학생회 총선거에서 총학생회 ‘HERE FOR YOU’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당선되었다. 개표 결과 유권자 4,253명 중 1,794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총 42.18%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1,410표를 얻어 78.6%의 득표율을 달성했다. 이어서 총동아리연합회 ‘잇고’ 선본은 유권자 528명 중 2 8 4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총 53.79%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249표를 얻어 득표율 87.68%로 당선되었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대학의 ‘HIFIVE’ 선본은 유권자 1,504명 중 786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총 52.26%의 투표율을 기록하였으며 671표를 얻어 득표율 85.37%로 당선되었다.

 


▲당선자 소감
총학생회 당선인 오재원(광고홍보3) 학우
“HERE FOR YOU 라는 이름과 함께 내걸었던 공약들을 이행시켜 학우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늘 학생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최우선시하는 깨끗하고 청렴한 학생회의 모습을 보여드리며 소통을 위한 복지, 복지를 위한 소통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30대 총학생회 ‘HERE FOR YOU’가 되겠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
 

총동아리연합회 당선인 이재용(전기3)학우
“선본의 로고 ‘잇고’처럼 모두를 잇고, 앞으로 나아가는 총동아리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더 나은 복지와 개선된 시설, 간소화된 서류 절차를 통해 동아리 회장부터 동아리 부원, 그리고 더 나아가 전 학우에게 친근하고 편한 총동아리연합회가 되겠다.”


과학기술대학 당선인 최가은(건축4) 학우
“믿음에 확실한 공약 이행으로 보답하겠다. 기본을 잃지 않고, 학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HIFIVE!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한편, 개표를 마친 중선관위원장 조민우(상경학부4) 학우는 “투표를 행사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주어진 권리이므로 학우들이 자주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더 높은 투표율을 달성하여 학내운영 전반을 관심어린 눈빛으로 바라봐 주기를 바란다.”라는 말을 전했다. 또한, 전 부총학생회장 김대은(건축공학4) 학우는 새로 출범하게 될 총학생회를 맞이하며 “지난 1년간 함께 해온 총학생회 구성원들 모두 수고가 많았고, 학내 전반에 대한 이해가 잘 되기 시작할 때 떠나게 되는 것 같아 아쉽지만 새로운 총학생회에서 잘 할 것이라 믿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7학년도 총선거와 비교 및 향후 재선거 일정
이번 선거는 작년과 달리 출마한 선거운동본부가 모두 단선으로 출마하였다. 작년의 경우, 총동아리연합회에서는 경선이 진행되어 선거 기간 내내 높은 긴장감이 유지되었다. 작년 단결홍익 총선거의 총학생회 투표율은 42.16%였으며 올해는 42.18%로 0.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대학의 지난 투표율은 48.6%였으나 올해 52.26%의 투표율을 얻어 작년에 비해3.66%p 상승하였다. 또한 총동아리연합회의 경우, 작년에는 경선으로 진행을 하여 44.3%의 투표율을 보였으나 올해 53.79%의 투표율을 달성하면서 작년에 비해 투표율이 9.4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총동아리연합회의 투표율이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은 게임학부, 광고홍보학부, 상경대학, 조형대학에서는 28일(화)부터 29일(수)까지 새로운 입후보자 등록을 받으며, 30일(목)부터 12월 4일(월)까지 선거유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정책토론회는 12월 1일(금)에 진행되며, 12월 5일(화)부터 7일(목)까지 재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도 양 캠퍼스의 단결홍익 학생회 총선거가 재선거 일정만을 남긴 채 마무리되었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작년 총선거에 비해 전체적으로 투표율이 하락한 양상을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세종캠퍼스는 작년과 비교하여 각 단과대별로 상승한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서울캠퍼스 경영대학, 미술대학, 법과대학, 세종캠퍼스 게임학부, 광고홍보학부, 상경대학, 조형대학은 재선거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향후 예정된 재선거에 학우들의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 각 캠퍼스에서 향후 1년 간 학우들을 대표할 새 얼굴이 선출된 만큼, 그들을 통해 우리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다.


김정운 기자(rhra011@mail.hongik.ac.kr)
김보문 기자(qhans0211@mail.hongik.ac.kr)
금민주 기자(snm05136@mail.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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