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의 생활은 험난하기 마련이다. 본교 유학생 A는 언어 장벽과 인간관계가 유학생활 중 가장 힘들다고 답했다. 유학생은 일상에서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외국인 대상 범죄에도 노출돼있다. 지난 4월 6일(수) 발표된 *「외국인 여성 유학생의 성폭력 안전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년 이내에 한국에서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외국인 유학생 194명 중 55명(8.4%)만이 공식적인 관련 기관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답했다. 범죄에 노출된 유학생들을 위한 예방·대처 방안은?범죄 피해를 본 외국인들의
현재 인문사회관(A동) 3층과 연결된 인문사회관(B동) 1층에는 흡연구역과 경영대학 학생회실(B103), 첨단강의실(B104), PC실기실(B105)이 매우 근접해 있다. 특히 B103호는, 흡연구역의 문 바로 앞에 위치해 그 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다. B동 흡연실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일반 출입문에 비해 문이 열리고 닫히는 시간 간격이 길어 담배 연기가 더 널리 퍼지게 된다. 흡연실이 외부에 마련되어 있다고 해도 실내공간처럼 설계된 구조와 주변의 건물, 지형으로 인해 공기가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태인지라 담배 연기가 쉽
서울 외곽에 사는 ‘홍신이’는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에 도착한 뒤 목적지인 제4공학관(T동)으로 향했다. 캠퍼스에 도착한 홍신이는 제4공학관(T동)의 정확한 위치를 찾기 위해 지도앱을 켜고, 주변 사람들에게 제4공학관이 어디인지 물어보지만, 쉽사리 길을 찾을 수 없었다.*본 가상상황은 여러 인터뷰이의 상황을 종합해 작성됐습니다.이처럼 본교 서울캠퍼스는 건물이 좁은 공간에 밀집해 있어 캠퍼스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 건물을 찾기 어려워하는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로 우선 지도앱에 잘못 기입된 명칭을 꼽을 수 있다. 대
올해 본교 수시모집사항에 여러 사항이 변경됐다. 주요 변경사항으로 △서울캠퍼스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폐지 △세종캠퍼스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세종캠퍼스 교과우수자전형 최저학력기준 완화 △세종캠퍼스 논술전형 신설 등이 있다. 그리고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작년 대비 선발 비중이 약 5% 증가한 2,778명을 모집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폐지에 대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폐지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자기소개서를 폐지하면 대학교 입학 과정에서 내신성적과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 비중이
3년 만에 본교 축제가 개최됐다. 지난 9월 20일(화)부터 9월 21일(수)까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2022 홍익페스타’가 개최됐다.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학생회관(G교사동) 앞 야외무대와 농구장에서 진행됐다. 양일간 축제를 즐긴 A학우(디자인컨버전스1)는 “학생회와 여러 동아리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스들로 페이스페인팅, 컨셉 사진 촬영 등 평소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2022 홍익페스타에서는 ‘동아리 갓 탤런트’, ‘홍리마켓 위드 세종’, 연예인 초청
9월 23일(금), 화산체육공원에서 홍익대학교(이하 홍익대)와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의 KUSF 대학축구 U리그가 진행됐다. 전반 4분, 오석찬(산업스포츠1) 선수는 코너킥 이후, 경합 끝에 첫 골을 넣었다. 이후 연세대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이어 나갔으나, 홍익대 선수들은 연세대 선수들이 수비 지역으로 들어올 때 연세대 선수들에게 강하게 맞서며 단단한 수비로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선수들은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열심히 뛰며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어진 후반 경기에서 연세대는 공격에 집중했으나 골키퍼 최유준(산업스포츠3) 선
지난 8월 27일(토) 자정이었던 본교 기숙사 통금이 오전 1시로 조정됐다. 총학생회와 학교 본부 측의 논의 끝에 올해 2학기 기숙사 정규 입사일부터 통금 1시간 연장이 결정된 것이다. 통금 완화는 사생 측에서 예전부터 계속해서 건의한 사안이었다. 2019년도 10월 초에는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통금에 대한 총투표가 진행된 바 있다. 총학생회가 공개한 논의 자료에 따르면, 당시 투표 결과는 통금을 늦추자는 의견이 약 92%로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이는 반영되지 않았으며 지난 1학기까지 여전히 기숙사 통금은 자정 12시로 유지되어왔다.
지난 8월 25일(목) 본교는 신한은행과 ‘헤이영 캠퍼스’ 모바일 앱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대학에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미 전국의 여러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다. 올해 말부터 시범운영을 하고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학교 측은 헤이영 캠퍼스가 기존에 본교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던 ‘홍익대학교 앱’을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 전했다. 기존 앱에서 이용할 수 있던 △모바일 신분증 △전자출결 △알림서비스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 배정 등의 서비스를 그대로 가
지난 9월 7일(수), 본교 디자인엔지니어링 학우들이 출품한 (2022)와 (2022)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The James Dyson Awards) 2022 국내전’에서 각각 우승작과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매년 열리는 공학 디자인 공모전으로, 국내전에서 선정된 3팀에게만 국제전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125개의 아이디어가 출품되어 경쟁률이 약 42:1로 가장 치열했다. 이 치열한 경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간 진행되지 못했던 축제가 ‘2022 홍익페스타’라는 이름으로 본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된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9월 20일(화), 21일(수)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세종캠퍼스의 모든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가 단결하여 기획한 만큼 귀신의 집 , 동아리 체험 및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코너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학우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 즉석에서
현재 본교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와우관(L동)과 제3공학관(J동)의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됐다. 개강 전 완공 예정이었으나 개강 후 약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다. 해당 건물을 사용하던 건축학부는 공사 기간 동안 예문관(BR동)을 사용 중이다. 또한 과학관(I동)을 이용하는 학우들은 공사 펜스로 인한 통행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본교 건설관리팀은 방학 동안의 폭염과 폭우로 인해 현장 상황이 좋지 않았고, 자재 수급 문제까지 겹쳐 공사가 예상보다 지연됐다고 밝혔다. 현재 건물의 일부 층은 공사
지난 8월 초, 수도권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이 공개한 관측 자료에 따르면, 본교 서울캠퍼스가 위치한 마포구 기준 8월 8일(월)의 일강수량은 129.6mm, 8월 9일(화)의 일강수량은 123.1mm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틀간 강수량이 2021년 8월 서울 한 달 강수량인 211.2mm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세종캠퍼스가 위치한 조치원읍의 강수량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세종캠퍼스는 산간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폭우로 인한 피해의 규모가 주목됐다. 하지만 본지의 취재 결과, 폭우로 인한 피해는 크
지난 1일(목), 법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립대학의 비대면 수업이 등록금 반환 사유가 될 수 없다는 1심 판결을 내렸다. 2020년 7월, 학생 측은 학교가 등록금을 받고도 학교시설 및 실험 실습수업 제공의 부재, 학생활동 지원 등의 부족을 근거로 △시설사용료 △실험 실습비 △학생활동 지원비의 환불을 요구하며 학교 법인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대학이 비대면 수업방식을 적용한 것은 국민들의 생명·건강권을 함께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였다고 판단했고, 이는 대학에게 법적인 책임을 지우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봤다.
지난 8월 31일(수)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현 마포자원회수시설(마포구 상암동) 부지를 신규 자원회수시설 최적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 마포자원회수시설은 현재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에서 발생한 생활 쓰레기를 하루 750t가량 처리한다. 그러나 오는 2026년 1월 1일(목)부터 수도권매립지에 쓰레기의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서울시는 2026년까지 자원회수시설을 지하화·현대화하여 서울 시내 모든 매립 쓰레기를 소각하겠다 밝혔다.서울시의 이러한 발표에 마포구는 사전 협의 없이 이루어진 서울시의 일
지난 4월 18일(월), 정부는 공식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대적으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홍대 거리에 조금씩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본격적으로 대학들의 2학기 개강이 대면 강의 형식으로 전환되면서 각 대학로가 젊음을 되찾고 있다. 본교에서부터 홍대걷고싶은거리 근방 또한 코로나의 여파에서 점차 벗어나 과거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 열기에 힘입어 지난 7월 25일(월)에 마포구청에서 ‘홍대 거리에 예술 더하기’ 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고 8월 12일(금)에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지난 8월 2일(화) 수상작이 발표된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에서 본교 학우들의 출품작 중 총 10개의 작품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 15개국 39명의 심사위원이 심사 부문을 △산업디자인(Industrial) △공간디자인(Space) △시각디자인(Communication)으로 나누어 독창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별해 시상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Design for Asia Award),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Golden Pin Design Award)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인하대학교 사건으로 인해 대학 캠퍼스 내부에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형성되었다. 본교에서도 조형관(E동), 여자기숙사 등의 외부인 출입 사례가 나타나면서 캠퍼스 내 범죄 발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교 서울캠퍼스 A 학우는 “캠퍼스 안에서 이루어지는 외부인의 포교 활동과 종교 권유로 곤란했던 적이 있다. 캠퍼스 내 외부인 출입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 보니 학생들이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캠퍼스 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자, 지난
지난 5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가 발표한 ‘기초지자체별 주거 현황 분석’에 의하면 20~34세 사이 청년층 비주택 가구의 수가 늘어난 지자체는 229곳 중 132곳으로 약 58%에 달한다. 비주택 가구란, 주거 시설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쪽방, 고시원과 같은 곳에 사는 가구를 일컫는다. 국토교통부가 정해둔 가구 구성 별 최저주거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1인 가구의 최소 주거 면적은 약 4.24평(14㎡)을 넘겨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시원은 평균 2~3평으로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처럼 주거 환경이
본교는 지난 7월 28일(목) 서울 캠퍼스 자율전공 홈페이지를 통해「2023 신입생 캠퍼스 자율전공 학사제도」를 발표했다. 2023학년도 입학생부터는 캠퍼스 자율전공의 학과 진입 요건이 건축학부를 제외하고 전면 폐지된다. 기존의 이수 지정 과목은 대부분 학과 진입 전 이수 권장 교과목으로 변경됐다. 또한, 학점 제한은 모두 삭제되었다. 미술대학의 경우 2022학년도 기준 이수 지정 과목의 평균 학점이 B+(3.5)이상인 재학생에 한하여, 건축대학의 경우 평균 학점이 A0(4.0)이상인 재학생에 한해 학과 진입이 가능했다. 총학생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본교에서 제공하던 편의 시설이 축소됐다. 그리고 현재, 학교 수업은 모두 대면으로 바뀌어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오고 있지만, 일부 시설은 아직도 코로나19 시국에 머물러있다. 특히, 본교 세종캠퍼스의 경우 이전과 같은 상황으로 돌아오지 않은 학생 식당과 기숙사 식당, 통학버스로 인해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코로나19 이전, 세종캠퍼스는 학생 식당, 교직원 식당과 두 개의 기숙사 식당을 운영했다. 또한 학생 식당에서는 4~6개의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