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뉴스와 봐야 할 뉴스 둘 중에 고르라면 뭘 고르시겠습니까?" 이 대사는 드라마 피노키오의 한 대사이다. 이 대사는 기자 역할을 맡은 등장인물에게 주어진 질문이기도하나 역으로 이 드라마의 시청자들을 향한 질문이기도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특히 SNS의 영향력이 지대한 만큼 이전의 종이 신문과 TV 뉴스보다 손쉽게 인터넷 뉴스를 더 자주 접하고, 이를 신뢰한다. 그러다보니 조그맣지만 자극적인 거짓은 손쉽게 부풀려져 마치 사실인 것처럼 사람들에게 전해진다. 시대를 거듭할수록 이에 대한 분별력과 인터넷 뉴스 기사를 비판적으
서울캠퍼스 미술대학 예술학과는 조형예술 분야의 구체적인 예술현상을 폭넓고 깊게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학부 커리큘럼이 크게 미학, 미술사학, 예술학으로 나뉘어 각 학문 분야의 기초적인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더불어 예술학과에서는 양식사적, 사상사적, 사회문화적, 비평철학적, 정신분석학적 접근 등 다양한 방법론을 토대로 시각예술 작품을 총체적으로 분석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또한 인문학에 가까운 학문을 배우는 예술학과이지만 미술대학에 포함되어 있어 시각예술작품의 창작 배경과 미술사, 미술비평 및
성 베네딕트 채플-자연과 대화하는 건물스위스 작은 마을에 경사진 산기슭에 피터 줌터(Peter Zumthor)라는 건축가가 디자인한 ‘성 베네딕트 채플’이 있다. 이 교회는 경사대지위에 나무로 마루를 만들어서 평평한 타원형에 가까운 평면을 가지고 있다. 줌터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교회 역시 건축 재료와 구법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다. 규모면에서는 아주 작지만 이 작은 교회는 인간이 자연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인간이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은 주로 세 가지로 나누어지는 것 같다. 마찬가지로 인
'b급 문화'란 1930년대 미국의 동시 상영관에서 상영되던 저예산 영화를 의미하는 'b급 영화'에서 유래한 말이다. 인기 있는 스타와 많은 제작비를 들여 만든 영화를 a급영화라 하고, 그에 비해 무명 감독과 지명도가 낮은 배우, 짧은 제작 기간, 저예산으로 만든 영화를 b급 영화라 불렀다. b급 문화는 저예산, 비주류 문화를 통칭하는 뜻으로 쓰이며 유치하고, 세련되지 못한 싸구려 같은 느낌마저 든다. 그러나, 이러한 b급 문화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스스로 b급을 표방하는 사람들이 생겨나
미술대학 목조형가구학과는 국내 가구디자인 교육의 최고 학과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가구디자인 및 제작능력을 통해 미래의 디자인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목조형가구학과의 전공 수업은 이전과 달라진 현대 사회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다. 특히 가구문화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가구산업이 현재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목조형가구학과는 체계적인 학문적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본 학과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계작업실과 같은 교육시설을 갖추고 가구디자인 분야에서 작가, 디자이너, 이론가
‘정기 후원’, ‘정기 기부 신청’, 이는 텔레비전 오른쪽 모퉁이뿐만 아니라 교내 커뮤니티나 SNS 등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문구이다. 이렇듯 기부는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또한, 우리 사회에 기부 문화가 퍼지면서 기부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기부 방법 또한 점차 간편해지고 있다. 특히 청년들은 이러한 기부 방법의 간소화로 인해 쉽게 기부 문화의 일환이 되어 기부는 청년들의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더불어 기부는 물질과 관련된다는 무조건적이고 구시대적인 편견 역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은 물질적 개념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학우들은 한 학기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시간표를 짠다. 시간표를 짤 때면 지난 학기에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한 과목이 눈에 밟히기도 한다. 본교에는 이럴 경우에 이용할 수 있는 수강 관련 제도가 있다.먼저 재수강이다. 재수강은 ‘과목 재수강’과 ‘학기 재수강’으로 나뉜다. 과목 재수강은 이전에 수강했던 과목 성적이 좋지 않을 때 동일교과목을 다시 수강하여 이전 성적을 삭제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존 취득학점이 F를 포함하여 C+이하인 과목만 재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기존 취득학점이 B0 이상인 과목은 재수강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성공적인 공원의 조건결론적으로 성공적인 공원이 되려면 주거지와 많은 면이 접하고 있어야하고 경사가 없는 평지이어야 한다. 평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목적과 행위에 적합하고 주변의 주거지는 야간에도 공원을 안전하게 만들어서 시간대에 상관없이 사용가능하게 해준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켜주는 공원이 우리 주변에 있는데 그것이 서울의 고수부지이다. 고수부지는 이면에 대단위 강변아파트 단지가 포진해 있고, 밤낮으로 달리는 강변도로와 올림픽대로의 자동차 불빛이 방범을 서고 있다. 게다가 물가에 위치해 있어서 경관도 훌
많은 학우들은 학기 말이 되면 장학금을 받기 위해 봉사 활동을 찾곤 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학우들이 교내·외 봉사 활동의 인정 기준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떤 활동으로 봉사시간을 채워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곤 한다. 본교는 학생 봉사 및 학술·문화 활동 인정 기준을 대학의 교육이념에 부합되고, 대학의 특성화 정책을 구현하는 활동, 타의 모범이 되는 활동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봉사시간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교내 각 학부(과) 또는 해당 기관서 발행한 ‘학생 봉사 및 학술·문화 활동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학교에서 인정하는 봉사는
센트럴 파크서울은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런던의 하이드 파크나 뉴욕의 센트럴 파크 같은 도심공원이 없다. 가까운 일본의 동경에 비해서도 도심 내 녹지비율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를 상상하면 아름드리나무가 있고, 햇볕이 잘 드는 잔디밭에서는 한가로이 일광욕을 즐기고, 원반을 던지면 개가 물고 오는 그런 행복한 휴식의 일상이 떠오른다. 그래서인지 더 행복해지고 싶은 우리는 대형 도심공원을 꿈꿔온 듯하다. 그러던 중 용산의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기회가 와서 서울도 센트럴 파크를 가지게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본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는 중등학교 학생들에게 국어를 올바르게 교육할 유능한 국어교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특히 언어와 문학에 관한 지식을 두루 이해하고 이를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둔다. 이를 위해 국어학, 국문학 등 국어국문학 전반에 걸친 전문 지식은 물론 국어교육과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교수한다. 또한 교사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의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교직 과목은 각 학년별로 개설되어 있는데 1,2학년 때는 교육학개론, 교육 심리 등의 과목을 통해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Here For You정후보 오재원(광고홍보3)부후보 길준혁(전기4) 1. 선본 슬로건의 의미Here For You : ‘Here For You’를 해석해보면 ‘당신을 위한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총학생회는 당연히 학생들을 위한 단체라는 것을 슬로건을 통해 표현하였고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2. 주요 공약과 설명Here For You 선본은 소통, 복지, 시설, 교육, 4가지를 주요 공약으로 설정하였다.첫째, 소통이다. 소통은 우리가 내세우는 가장 중요한 공약이다. 학생들의 대표이자 대변인인 총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시각적 관계에 의한 권력구조는 사무실에서 부장님 책상의 가구배치에서도 극명하게 들어난다. 지금은 창조적인 사무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책상배치가 많이 랜덤 해졌지만 70~80년에 회사생활을 하신 분들은 책상배치에 의한 권력의 분배를 체험하셨을 것이다. 언제 한번 구청직원들이 있는 사무실을 방문해보라. 일반적으로 공무원 사무실에 가면 부장님은 창가에 창문을 등지고 앉아계신다. 그리고 그 앞으로 좌우 양측으로 직원들이 줄지어서 책상들이 마주보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복도 쪽에는 말단이 앉
먼저 체득한 지식과 경험으로 조언이 필요한 사람을 이끄는 멘토(Mentor)와 이를 따르는 멘티(Mentee)의 관계는 가르침을 주고받는 과정 중에 양 측 모두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멘토와 멘티의 상호 교류, 혹은 그러한 체계를 멘토링이라고 하는데 다양한 조직에서 구성원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이를 채택하고 있다. 본교 역시 서울캠퍼스에서는 ‘홍익멘토링’, 세종캠퍼스에서는 ‘가온멘토링’이라는 명칭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이 프로그램은 각 캠퍼스의 학생상담센터에서 주관하여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나
It Go정후보: 이재용(전자·전기3)부후보: 강지현(기계정보2) 1. 선본 슬로건의 의미It Go : 한 명 한 명의 학우로부터 학교 전체까지 동아리를 통해 묶어주듯이 매듭을 잇는다는 의미와 무언가를 향해 간다는 의미를 가진 ‘It Go’가 우리의 슬로건이다. 총동아리연합회는 동아리들의 대표자로서 내부적으로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우들이 쉽게 동아리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와 동아리들의 교류로 인한 돈독한 단합을 유도하는 매듭이 될 것이며, 외부적으로는 동아리들의 목소리를 모아 강력히 주장하는 선구자가 되고자 하는
서울캠퍼스 경제학부는 시장과 정부 그리고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와 전문적 지식 습득을 통해 과학적 분석력과 전문가적 업무 능력을 갖춘 국제 사회의 지도자가 될 경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두고 있다. 1964년 본교의 상경학부 경제과를 시작으로 1988년 새롭게 출범한 법학과와 함께 법경대학(法經大學)을 구성하다 2007년에 분리·독립하여 현재까지 독립학부 ‘경제학부’로 운영되고 있다. 졸업생은 정부 및 공공기업, 언론계 혹은 금융기관 등으로 진출하거나 경영전문대학원 및 법학전문대학원 등에 진학한다.경제학부 1학년 과정에
‘~각’, ‘띵곡’, ‘머박’. 한 번쯤 직접 사용해봤거나 주변에서 쉽게 접해봤을 단어들이다. 기존의 한글 체계를 벗어난 언어들은 급식체, 야민정음 등으로 불리며 대학생의 언어 생활에 깊숙이 들어왔다. 이뿐만 아니라 대학생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보면, 은어부터 비속어까지 다양한 언어 체계가 그들의 언어생활의 한편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신조어나 은어의 등장을 새로운 문화로 받아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한편에서는 이와 같은 현상이 우리말을 훼손시킨다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비번(=비밀번호)같은
하이파이브H!F!VE:정후보: 최가은(건축4)부후보: 허태일(전기3) 1. 선본 슬로건의 의미H!F!VE: ‘HONGIK FOR IMPROVED VALUE’, 과학기술대학 학우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각오를 슬로건에 담아 보았다. 여러분의 가치를! 하이파이브!2. 주요 공약과 설명소통, 문화, 복지 세 가지 측면에서 공약을 준비했다.첫째, 과학기술대학 학생회는 학우와 학교 그리고 학우와 학우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연결고리가 되어야 한다. 소통 분야의 세부정책으로는 ‘학기별 사업계획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