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그럼에도 불구하고 4」 최우수 당선소감윤우진(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3)군복무하는 동안 운이 좋아 카메라를 계속 잡을 수 있었다. 프로젝트의 본 목적을 떠나 인물들에게 기쁨을 주며 기억해 줄 수 있었던 점이, 시간이 지난 지금 가장 큰 의미로 남았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예술상에 군대사진이라니, 취지에 맞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그러나 결국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가 공감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좋은 작업 지속하겠다. 우수「da-da」
지난 10월 27일(화)과 28일(수) 양일 오후 6시 세종캠퍼스 A교사동 101호에서 2021 단결홍익 총선거 입후보자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본 정책토론회는 27일(화)에 ◇총학생회 ◇과학기술대학, 28일(수)에 ◇조형대학 ◇상경대학 ◇광고홍보학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웹엑스(Webex)와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각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 입후보자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만 현장
“저기 앉아서 밥을 먹는 순간들이 계속 생각날 것 같아요. (중략) 그냥 그게 되게 행복해요.” 최근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직접 밥을 지어먹고 농촌에서 생활하는 것을 보여주는 방송 프로그램 가 큰 인기를 끌었다. 시청자들은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느리게 흘러가는 출연자들의 삶을 통해 ‘대리만족’ 한다. 직접 채소를 재배하고, 물고기를 잡고 오직 밥을 해 먹기 위해 하루를 보내는 여유로운 삶은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점차 개인의 선택이 아닌 행복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이처럼
조선시대의 왕은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실천하는 선비로서 이상적인 군자상을 완성하여 백성의 모범이 되어야 하였다. 군주이면서 선비로서의 몸가짐을 갖추어야 하였던 것이다. 조선 사회 전반의 체계가 성리학적 사유를 기반으로 구동되는데, 왕이 성리학적 사유를 공유하지 못한다면 국가적 위기가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왕이 성리학적 자질을 갖추도록 어린 시절부터 철저히 교육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왕세자 교육은 국가적인 관심사가 되었다.그렇다고 왕세자 교육이 특별한 것은 아니었다. 교육대상자가 왕위계승자이고 학부모가 군왕이어서 생기는 특수성이
내가 살아 있다는 것.그것은 영원한 루머에 지나지 않는다.- 최승자, 中 - 시간을 되돌려 정확히 40년 전인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민주화를 향한 불씨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날의 외침은 7년 후인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밑바탕이 되어 우리나라가 민주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루머를 퍼뜨리며 그 정신에 얼룩을 남기고 있다. 위의 시구처럼, 그날의 얼룩은 5‧18 민주화운동을 겪은 주체를 참혹하게 하고, 오
세종캠퍼스세종캠퍼스 제31대 총학생회 ‘늘봄’(총학생회장 김태양(금속공학4), 부총학생회장 고승원(금융보험4))은 △시설환경 △복지환경 △교육환경 △소통 부문으로 나누어 제시했다. 특히 제31대 총학생회는 ‘관학협력’ 부문의 공약을 새로 제시하며 세종캠퍼스가 갖고 있는 지역성을 강조했다. 현 총학생회가 가장 주력하는 공약인 기숙사 문제를 중심으로 이들의 공약을 점검하고 이행 정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거버넌스 부문, 구체적인 공약 이행 방법 부재총학생회는 △제3기숙사 장기적 계획 △공로장학금 지급 폭 확대 △세종캠퍼스 30주년 행사
지난 19일(화)과 20일(수) 양일간, 오후 6시 세종캠퍼스 A교사동 501호에서 2020 단결홍익 총선거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다. 본 정책토론회는 19일(화)에 총학생회와 과학기술대학, 상경대학, 20일(수)에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와 조형대학, 광고홍보학부, 게임학부 순으로 진행됐다. 본 토론회에서는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를 비롯해 총동연과 5개의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의 선본들이 공약과 관련해 학우들과 질의 및 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선본 후보자들이 공약을 설명한 후 학우들과 교내 언론사의 질문에
2019년 본교 양 캠퍼스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권리를 위해 본교의 작은 문제부터 큰 문제까지 해결하려 노력했다. 서울캠퍼스는 ‘혼란을 빚어온 새내기 새로 배움터 문제 해결’부터 ‘제1기숙사 재건축 합의’까지, 세종캠퍼스는 ‘카셰어링 차량 추가 도입’부터 ‘세종캠퍼스 30주년 행사’까지 이뤄내며 캠퍼스 내 변화를 도모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양 캠퍼스 총학생회장단이 제시했던 공약을 △거버넌스(협치 부문) △학사 제도 △학생회 운영 △복지 및 시설 △인권으로 분류하여 이행 현황에 대해 점검해 보고자 한다. 서울캠퍼스서울캠퍼스 제53대 총
그동안 산업공학의 여러 분야를 경영과학, 생산경영, 품질경영, 인간공학, 스마트제조, 데이터마이닝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번 편에서는 그 외 여러 산업공학의 분야들과 산업공학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본 시리즈를 맺고자 한다.산업공학은 그 범위가 넓고 산업계의 상황에 따라 민감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다른 학문분야와 달리 그 세부분야를 고정적으로 한정하기 힘들다. 하지만 대학에서 강의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간략히 소개한다.① 경제성공학: 요즘 여러분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에 ‘가성비’라는 것이 있다. ‘가성비’는 가격
지난 13일(수) 서울캠퍼스 학생회관(G동) 1층 휴게실에서 2020 단결홍익 총선거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정책토론회는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와 경선으로 진행되는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선본에 한해 개최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오는 2020학년도에 새롭게 개편되는 건축도시대학과 지난해에 이어 경선을 하게 된 총학생회 총 2개 단위가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본 토론회에는 건축도시대학 ‘WITH US’ 선본과 ‘안은’ 선본의 정·부후보, 총학생회 ‘REA;CH’ 선본과 ‘Story’ 선본의 정·부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난 7일(금), 입후보 등록이 완료되면서 2020학년도 단결홍익 세종캠퍼스 총선거 일정이 시작됐다. 각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지난 8일(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를 통해 출마의 변 및 공약을 공개했으며, 지난 13일(수) C교사동 광장에서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각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선본은 19일(화)과 20일(수) 양일간 진행될 정책토론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총선거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모든 단위에 입후보자가 등록해 학우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는 총선거를 앞두고
고민해결사 산업공학이야기제 7편 데이터마이닝 현대 인간은 데이터 속에서 살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시시각각 새로운 데이터가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으며, 우리도 데이터의 생성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간식을 살 때, SNS을 사용하여 친구들과 문자나 사진을 주고받을 때,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통학하면서 교통카드를 태그할 때와 같이 일상의 많은 활동 중에서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생성하고 있는 것이다.빅데이터(big data)는 문자 그대로 많은 양의 데이터이다. 과거의 전통적인 형태의 데이터(예: 사람이 의도적으로
▼본교 취업진로지원센터, ‘AI 자기소개서 분석기’ 도입본교 취업진로지원센터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수)부터 ‘AI 자기소개서 분석기’를 도입했다. 이 기술은 「에듀스」의 ‘인공지능 ARI’라는 기술로, 인공지능 학습법을 기반으로 하며 간단한 온라인상의 자기소개서 입력만으로 자기소개서의 완결성을 검토해준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기소개서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각 항목별 상세 평가와 주제와의 적합성 등 세부적인 분석 결과 또한 제공받을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본교 취업진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
입후보 등록이 완료된 지난 4일(월)부터 2020학년도 서울캠퍼스 단결 홍익 총선거의 선거 일정이 시작됐다. 후보들은 19일(화) 투표 시작일까지 공약 발표와 선거 유세, 정책토론회 등 선거 활동을 숨가쁘게 진행하게 된다.이번 총선거에서 당선될 후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학우들의 대표로 활동하기 때문에, 학우들에게는 자신들의 대표가 될 학우 및 그들의 공약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요구된다. 특히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서울캠퍼스는 총학생회를 비롯해 건축도시대학의 경선이 예정된 만큼, 학우들 한명 한명의 선택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동 열람실, ‘홍익대 열람실’ 애플리케이션 시범 운영지난 4일(월) 모바일로 본교 열람실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홍익대 열람실’ 앱의 시범 운영이 시작됐다. 이 앱은 본교 졸업생 3명이 설립한 스타트업 「세모로」가 만들었으며, 「세모로」와 공과대학은 제1공학관(K동) 열람실에 한해 앱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학우들이 ‘홍익대 열람실’ 앱으로 좌석을 예약한 뒤 15분 이내에 K동 6층 교내 와이파이에 접속하여 ‘좌석 확정’을 누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개인 모바일기기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열람실 앞에 비치된 태블
제6편 스마트공장 요즘 우리 사회에는 ‘스마트(smart)’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 잘 알고 있듯이 ‘smart’의 사전적인 의미는 ‘맵시 좋은, 말쑥한, 똑똑한, 영리한’이라는 뜻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해 스마트카,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까지 널리 쓰이고 있다. 이번 호에선 스마트 공장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한다.스마트 공장이란 생산 및 자동화 기술에 정보통신 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을 융합하여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공장을 말한다. 즉, 제품
최우수 1물기가 거의 없는 붓으로 칠한 듯한 하늘엔 아름다운 적란운이 떠 있다. 자운은 일어나 앉아 다다미를 손으로 가만 쓸어본다. 매미도 울지 않는 조용한 아침이다. 웅크리고 잔 탓에 뻐근한 어깨를 천천히 펴본다. 하늘을 바라보다, 다다미에 꼭 맞게 펴둔 이부자리를 접어 장안에 넣고 아침 정적 속에 앉는다. 오늘은, 이라고 시작되는 마음에 자운은 긴장감과 기대를 느낀다. 핸드폰을 켜 어제 이어 쓰다만 문장을 다시 읽어본다. 과거에 시작되어 미래에 완성될 문장들을 손으로 짚어보며 이제는 눈을 감아도 그려
최우수 나이위경미 누군가에게 마지막 개나리였을풍경을 병원 가는 길에 보았습니다아래로 곱게 휘어진 줄기에지나간 눈웃음이 포개어지고나는 잊지 못하고받았던 사랑을 밤에서야 떠올립니다나이가 들면서통증은 사랑으로, 사랑은 통증으로노랗게 물들어가고나는 언제나 다시는 느끼지 못할 생을더듬어보는 미련한 사람으로 남습니다 최우수 당선소감위경미(동양학과3)4년이 지났습니다. 애처롭게도 사랑은 받을 때보다 받고 난 후에, 기쁠 때보다 아플 때 더 떠오릅니다. 그래서 사랑은 통증의 다른 말인 것 같습니다. 이 사실을 몇 년이 지나서야 깨달았습니다. 그
홍대신문사 주최 제44회 홍대 학·예술상 부문별 당선작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 소설 부문최우수상 이정훈 (정보컴퓨터공학부 2) 「없다, 구름 없는 날은」우수상 차지은 (예술학과 4) 「유령은 뼈가 없다」우수상 박다희 (예술학과 3) 「마침표」 ◆ 시 부문최우수상 위경미 (동양학과 3) 「빨?뮈耳恥?김다슬 (광고홍보학부 4)「동네 오로라」우수상 박관하 (회계학전공 3) 「첫눈」 ◆ 사진 부문최우수상 조은재 (시각디자인전공 3) 「jenga-#002」우수상 김종후 (건축학전공 4)「엄마들_1. 이탈리아인」가작 박지원 (교육학과
▼‘아리제’ 성황리에 마무리…입장 지연 등 아쉬움 남겨지난 10월 31일(목) 서울캠퍼스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 ‘SEE’U’와 본교 문화기획동아리 ‘SNoL’이 함께 주관하는 ‘아리제’가 개최됐다. 학교 인근 카페 「포에트」에서 진행된 이번 아리제는 본교 소속 동아리원들의 공연과 전시, 디제잉으로 구성됐으며 SNS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됐다. 아리제에 참여한 김현산(국어국문1) 학우는 “소속 동아리원들의 공연을 한 군데에서 즐기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아리제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한 곳에서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