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금) 오전 11시, 신촌역 스타광장에서 ‘서울퀴어퍼레이드 서울광장 사용 불허 규탄 대학가 무지개 행진’(이하 행진)이 열렸다. 이는 지난 3일(수) ‘열린 서울시 열린광장운영 시민 위원회’(이하 시민위원회)가 ‘서울퀴어퍼레이드’를 위한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한 것에 반발하기 위한 행진이었다.서울퀴어퍼레이드는 성소수자 이슈 가시화, 인권증진, 자긍심 고취 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문화행사다. 2000년 '퀴어문화축제-무지개 2000'의 프로그램인 '퍼레이드'로 시작해 현재는 ‘서울퀴어퍼레이드’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 으며,
지난 9일(화)부터 5일간 세종시 ‘시네마다방’에 서 진행된 ‘2023 영애 시네마’가 지난 13일(토) 막을 내렸다.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 듣고자 2023 영상·애니메이션학부 학생회(이하 학생회), (2022)을 출품한 최수민 (영상·애니19) 동문, 행사를 관람한 정민우(영상·애니3) 학우, 그리고 상영관을 제공한 ‘시네마다방’ 시혜지 대표를 인터뷰했다. 【영애시네마를 기획하기까지】 학생회: 졸업 전시회가 아니면 관람하기 힘든 선배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같은 학부생뿐만 아
마포구는 최근 ‘레드로드 조성 사업’을 통한 관 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레드로드란 경 의선숲길부터 홍대를 지나 당인리 발전소에 이르는 2km 구간의 홍대문화예술특화거리를 말한다. 레드로드는 구간별 특색을 살리기 위 해 R1부터 R7까지 7개 구역으로 나눠진다. △ R1~R2는 문화공연의 다양성과 기회를 확장하 는 레트로 및 버스킹 공간 △R3는 패션 거리 △R4는 행사 거리 △R5~R6는 문화예술 전시 가 가능한 레드로드 광장 △R7은 한강으로 이 어지는 산책길의 특성을 살린 보행 공간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더불어 주변 상
지난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본교 제4공 학관(T동) 주차장에서는 18시~22시에 교내 문화제인 '와우피크닉'이 진행됐다. 와우피크 닉은 교내에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마 련해 간식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행사이다. 지난 2022년 교내영화제 제1회 '와우시네마'를 발전시켜 개최된 와우피크닉은 영화 상영에 더해 포토 부스와 같은 즐길 거리와 포토티켓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상영작은 10일 (2017), 11일 (2021), 12일 (2018)로 구성됐다. 행 사 참가 희망자는 사전에 3일(수)~5일(금) 3일
지난 4월 26일(수), 교육부는 제5차 대학 규제 개혁 협의회에서 ‘학생·산업 수요 중심 학사 제도 개선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의 자유로운 인재 양성을 취지로 하며, 기존의 법령에서 규정했던 학사 관련 규제를 대폭 축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2학년 이상인 대학생에 한해서만 전과를 허용했던「고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된다. 대학이 학칙을 자율적으로 조정함으로써 학생이 스스로 전공 변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어느때나 전과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이 전공을 바
지난 5월 1일(월), 지난해 7월 발표된 실업급여 지급 지침이 전면 적용됐다. 기존 약 20%의 실업급여 수급자에게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지침이 수급자 전체로 확대된 것이다.실업급여란 계약기간 만료, 해고 등 비자발적으로 실직한 근로자에게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지급하는 소정의 급여를 말한다. 그중 구직급여는 △실직 전 18개월 중 통산 180일 이상 근무 △적극적인 재취업활동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면 지급된다. 조건에서 명시하는 재취업활동은 구직활동과 비구직활동으로 나뉜다. 구직활동에는 입사지원, 면접응시 등이 있으며,
지난 4월 20일(목) KB국민카드에서 대학교 이름이 들어간 지하철역 상권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매출액 기준 20~21세의 카드 결제 금액은 코로나19가 성행하던 2020년 3월에 비해 72% 상승했다. 60대 이상의 카드 지출액 역시 같은 기간 93% 급증했다. 또한, 조사 대상인 대학교명 지하철역 근처 21개 상권의 전체 매출액 중 홍대입구역이 18%를 차지하며 가장 큰 상권으로 조사됐다.반면, 본교 인근 골목 상권은 좀처럼 활성화되지 않는 모습이다. △본교 제2기숙사 앞에 입점해있던 ‘북촌손만두’ 자리 △해당 골목
최근 각 대학에서 GPA(Grade Point Average) 환산식 개정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GPA는 학점으 로 알려진 평균 평점이며, 환산 점수는 이를 100점 만점의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다. GPA 백분위 환산 점수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성적 평가에 채택하는 4.3학제나 4.5학제보다 일률적인 성적 비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대학마다 GPA를 백분위로 환산하는 방법은 제각각이다. 이는 대학의 환산 방식에 따라, 같은 등급일지라도 점수는 다르게 나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같은 A등급을 받아
정부는 지난 11일(목)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이후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을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해, 오는 6월 1일(목)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엔데믹 선언에 따라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5일 권고’로 전환 △입국 후 PCR 검사 권고 해제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외 모든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다만 고위험군 등 취약 계층 보호
지난 2017년 10개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해 청년층의 건강한 쌀 소비 문화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대학생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해 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학생 1인당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부담해 학생이 1,000 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구조다. 최근 물가가 상승하고, 대학생들이 저렴하게 아침밥을 해결할 수 있는 이 사업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정부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는 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상자산(이하 코인)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 리서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30대는 타 연령층보다 코인을 투자 대상으로 여기는 비율이 높았으며 20대의 14%가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다른 연령대가 6%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봤을 때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인 것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본교 경영학부 홍기훈 교수는 (JTBC)에서 저성장·고물가 시대 속에서 젊은 층들이 부담스러운 가격의 현물 자산은 투자 대상으로 고려하지 못하고, 대신 진
지난 4월 26일(수),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이하 생활동반자법)을 발의했다. 생활동반자법은 ’생활동반자관계’로 규정된 두 성인에게 △동거 및 부양·협조의 의무 △가사로 인한 채무의 연대책임 △일상가사대리권 △친양자 입양 및 공동입양 등 혼인에 준하는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2014년 진선미(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입법 시도 등 이전에도 관련 법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적이 있지만 국회에 정식 발의된 것은 용 의원의 법안이 최초이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윤석열 정부의 청년정책 공약인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들의 중장기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형 금융 상품이다. 가입자가 매달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정부 기여금과 은행 이자를 더한 금액을 5년 만기 시 수령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월 최대 2만 4000원을 지원하고, 이자소득에는 비과세 혜택을 부여한다. 가입자는 만기 시 최대 5,0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개인소득 6,000만 원 이하와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34
“혼자 준비를 시작하는 게 막막해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은데, 입학하자마자 오랫동안 비대면 수업을 해서 같은 과에 아는 선배님이 거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올해 4학년으로 졸업을 앞둔 A 학우는 취업 준비 이야기에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2020년에 대학에 입학한 이른바 ‘코로나 학번’으로, 입학 후 집에서 비대면으로 수업을 수강하여 진로 탐색 경험이 부족하고, 선배와의 교류도 부족해 홀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학번’이란 코로나19 유행 중에 대학교에 입학한 20, 21학번을 지칭하는 말이다.그들은
중간고사가 끝난 대부분의 학우는 행복한 표정으로 캠퍼스를 거닐고 있다. 김홍신 학우도 마찬가지로 중간고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다른 학우들과 달리, 그는 근심이 가득하다. 중간고사를 만족스럽게 끝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날 자신의 오만과 나태를 원망하며 김홍신 학우는 실의에 빠져 있다. 하지만 그에게도 희망은 있다. 결과를 되돌릴 순 없지만 지워버릴 순 있다. 본교에는 ‘과목재수강’과 ‘학기재수강’이라는 크게 두 종류의 학점 구제 방안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보도에선 이러한 학점복구제도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자 한다.먼저 ‘과목재
본교 세종캠퍼스 조형대학 영상·애니메이션학부의 졸업작품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국외에서는 실험영상(감독: 박시오, 지도교수: 노광민)이 다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단편영화 (감독: 이소현, 지도교수: 이찬호)가 지난 4월 27일(목)부터 5월 6일(토)까지 10일간 개최된 제 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코리안시네마 섹션으로 선정됐다. 해당 영화는 요즘 젊은이들의 욕망과 좌절을 가상화폐라는 매개를 통해 엮어낸 영화로, 청년들이 실감할 법한 현실에 대한 이야
본교 시각디자인 정대봉 동문의 책 『뭐가 먼저냐』가 2023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됐다. 『뭐가 먼저냐』는 2022 시각디자인전공 졸업전시 프로젝트(지도교수 석재원)의 작업물로, 책이라는 매체의 제작 과정을 역행하는 실험적 결과물이다. 내용과 형식 사이의 관습적 관계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하며, 이들 간의 우열, 위계, 선후 등이 존재할 수 없음을 드러낸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서울국제도서전이 시상하는 책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 2023년 공모는 128팀의 출판사와 188종의
한국회계기준원(KAI)은 지난 4일(목) 이사회를 열고 공석인 회계기준위원회(KASB) 비상임위원에 본교 경영학 전공 윤재원 교수를 선임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우리나라의 기업회계기준을 제정 및 개정하는 독립적인 민간 심의·의결기구로, 1999년 9월 1일에 설립됐다. 한국회계기준원 산하의 회계기준위원회는 위원장, 상임위원 및 7인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되며 회계기준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이다. 윤 교수는 학부생 시절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회계기준원 선임연구원, 한국회계학회 다
지난 3월 31일(금) 본교 박성은(섬유미술·패션디자인4) 학우가 2023년도 피에르가르뎅 영디자이너 콘테스트(PIERRE CARDIN YOUNG DESIGNERS CONTEST SEOUL 2023)에서 우승했다. 해당 대회는 피에르가르뎅 패션쇼와 어울릴 만한 혁신적인 디자인 스케치를 선정하는 대회로, 로드리고 바실리카티 가르뎅(Rodrigo Basilicati Cardin) CEO와 본사 디자이너 3명이 △창의력 △독창성 △피에르가르뎅 스타일의 재해석 △재활용 섬유 및 소재 제안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우승자인 박성은 학
특수 시각효과(이하 VFX) 전문 기업 ㈜웨스트월드와 본교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상디자인 전공이 VFX 전문인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맺었다. 해당 기업은 영화 및 드라마의 특수 효과 전문 회사로, (ENA), (Netflix), (Netflix)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작품에서 VFX를 담당하는 등 Netflix와 같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과 협업하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웨스트월드의 설립자인 손승현 대표는 본교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의 전신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