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활의 커다란 즐거움 중 하나인 동아리. 그리고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자, 학우들의 여가 시간을 지켜주는 소중한 공간인 동아리방. 본교에는 2023년 2학기 기준 66개의 중앙동아리와 6개의 가동아리가 개설돼 있으며, 총 66개의 동아리방이 사용되고 있다. 본지에서는 ‘낭만의 아지트’ 동아리방을 지켜주는 동아리방 관리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본교 동아리방은 공연 분과 중 1개의 동아리를 제외하고 학생회관(G동) 3, 4층과 제2기숙사 지하 3, 4층에 자리 잡고 있다.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은 “동아리방
‘花樣年華 ; PAGE’, 인생에서 꽃과 같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지난 9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펼쳐졌다. 다양한 체험 부스와 여러 콘셉트의 주점 부스, 화려한 중앙 무대가 운동장을 가득 채웠고, 중앙동아리 공연, 버스킹 공연, 본교만의 트레이드마크인 ‘WOW DJ FESTIVAL’도 축제를 빛냈다. 이처럼 ‘花樣年華 ; PAGE’는 4년간 명맥이 끊겼던 축제라는 걱정이 무색하게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지에서는 기대와 불만, 만족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2023학년도 대동제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를 들어봤다.축제
끝까지 놓지 않은 집중력과 수적 우위가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본교 축구부(이하 홍익대)는 지난 13일(수) 15시 연세대인조구장에서 열린 ‘2023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대학축구 U리그1 1권역 12라운드’ 연세대학교 축구부(이하 연세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천 중 펼쳐진 경기에서 전반 내내 양 팀은 강도 높은 압박을 이어 가며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으나, 양쪽 모두 득점은 없었다. 후반 34분, 연세대가 먼저 홍익대의 골문을 뚫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연세대 최지웅 선수가 크로스를 마
서울시가 진행하는 ‘2023 대학협력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 「HONG-MAP: 홍대 지도를 그리다」를 주제로 본교 연합팀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팬데믹(pandemic) 이후 와해된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 주도의 현장 중심 *공공미술 프로젝트이다. △금속조형디자인 △목조형가구 △산업디자인으로 구성된 본교 연합팀의 프로젝트는 과 두 가지 전시로 구성된다. 오는 21일(목)부터 26일(화)까지 홍대 앞 레드로드에서 이, 9월 23일(토)부터 26일(화)까지 갤러리 프로타
지난 16일(토),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1회 홍익X동국 연합 교류전(이하 홍동전)이 개최됐다. 행사는 양측 선수단 대표와 운영팀장의 선서로 포문을 열었다. 첫 순서로 진행된 축구 경기는 본교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에 홍익대학교 축구팀 주장 문준혁(신소재4) 학우는 “양측 학우들의 실력이 좋아 경기가 치열했는데, 승리를 거둬서 뿌듯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에서 득점한 유병준(산업·데이터1) 학우는 “본교 공과대학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특히,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에서 골을 넣게 되어 기뻤다.”
지난 일주일 동안 서울·세종 양 캠퍼스를 뜨겁게 달군 대동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본교 서울캠퍼스에서는 지난 13일(수)~15일(금) 동안 ‘花樣年華 ; PAGE’가, 세종캠퍼스에서는 12일(화), 13일(수) 이틀에 걸쳐 ‘청춘’이 개최됐다. 4년만에 돌아온 학내 최대 행사인 만큼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부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총학생회의 숨겨진 노력까지, 홍익대학교의 뜨거웠던 축제를 돌아보자.이민규(자율2, 재주꾼 선발대회 우승자)예전부터 무대에 서는 것이 가장 즐겁고 편안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공연 기회가
지난 8월 28일(월), 서울시가 청년월세지원 2차 추가모집을 공고했다. 본 정책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19~39세 청년 1인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최대 12개월간 최대 월 20만 원을 지원하며, 약 3,5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인원은 임차보증금, 월세 및 소득에 따라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뉘며, 구간별 선정 인원 초과 시 구간별 전산 무작위 방식
홍익여성화가협회는 오는 13일(수)부터 19일(화)까지 7일간 제42회 展을 개최한다. 홍익루트는 본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여성 작가들의 전시 모임이다. 홍익루트의 회장 정해숙(회화75) 동문에 따르면, 홍익루트의 회원은 80세가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화단을 대표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대선배들부터, 대한민국 화단의 미래를 책임질 많은 젊은 현대 여성 작가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고 한다. 이들은 지난 1982년 8월, 아랍문화회관에서 진행한 창립전
지난 8월, 인터넷 커뮤니티에 '노20대존(No 20대 Zone)' 안내문을 붙인 카페 사진이 게재됐다. 노키즈존(No Kids Zone), 노시니어존(No Senior Zone)에 이어 등장한 노20대존은 해당 업소의 20대 출입을 금한다는 뜻이다. 커뮤니티에 게재된 사진은 실제가 아닌 일종의 설정으로 밝혀졌으나, 해당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가며 하나의 화두가 되었다. 세대 간 갈등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불만을 드러내는 여론이 존재한 반면, 도를 넘는 카공족으로 고통받아 온 자영업자들에 공감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한편,
지난 4일(월), 본교 홍문관(R동) 가람홀에서 강연이 개최됐다. 진행은 본교 건축도시대학 박정환 교수가 맡았으며, 세계적인 건축가인 예일 대학교(Yale University) 마우리시오 페소(Mauricio Pezo) 교수와 소피아 본에릭사우센(Sofia bon Ellrichshausen) 교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안톤 가르시아 아브릴(Anton Garcia-Abril) 교수가 참석해 친환경 건축의 의미에 대한 견해를 학우들과 공유했다.페소 교수는 ‘제2
지난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이하 서이초 사건)을 시작으로 교사들의 처우와 교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교권이 어쩌다 이런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펴보았다. 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학생인권의 침해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일례로, 당시에는 교사가 학생을 체벌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1996년의 한 판례에선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던 피해 학생이 교사에게 체벌당한 후 반신마비 및 언어장애 증세가 나타났다고 주장한 사건에 대하여 교사에게 형사책임이 없다고 판결하기도 했다(김달
9월 11일(월), 홍문관(R동) 8층 법학도서관 일반열람실이 공동학습실과 노트북 열람실로 재탄생했다. 열람실을 지난 2월부터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6개월 간의 공사를 거친 끝에 학우 곁으로 돌아왔다.법학도서관 공동학습실은 학술적 목적의 토론과 세미나, 공동학습연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4개의 실로, 각 12좌석씩 총 48석으로 구성돼 있다. 헤이영캠퍼스 앱 내 공간배정 기능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법학도서관 노트북열람실은 자신의 노트북을 사용하여 공부할 수 있는 총 80석 규
최근 본교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다양한 심리 테스트를 통해 알게 된 자신의 유형을 공유하고, 각 유형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게시글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A 학우는 “MBTI를 통해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보완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심리 테스트로 알게된 자신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난해 1월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MBTI, 얼마나 알고있을까?’에 따르면, 18-29세 90%가 MBTI 검사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MBTI 검사를 얼마나 신뢰하시나요?’라는 질문에 52%가 신뢰한다고 대답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4일(목)에 열린 ‘제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서울시의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의 위치를 마포구 상암동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8월 31일(목) 발표했다.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를 신규 소각장 입지로 선정한 것으로, 기존 소각장은 2035년까지 운영하고 폐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폐기물 일 1,000t을 처리할 수 있는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등화가친(燈火可親). 서늘한 가을밤은 등불을 가까이하여 글을 읽기에 좋음을 이르는 말로 중국 당나라 시절 문장가인 한유(韓愈, 768~824)가 아들의 독서를 권하기 위해 지은 『부독서성남시(符讀書城南詩)』에서 유래했다. 이처럼 가을은 독서의 계절로 불려 왔다. 우리나라는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9월을 독서의 달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9월엔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 각종 행사가 열린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민의 독서량은 감소하고 있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 결과
본교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기아와 손을 잡았다. 지난 8월 11일(금),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본교 서종욱 총장과 현대자동차·기아 최고기술경영자(이하 CTO) 김용화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본교와 현대자동차·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관련 인력 교류 및 공동연구 △디자인·엔지니어링 분야 협력 및 교육 등을 추진한다. 서종욱 총장은 “디자인과 엔지니어
서양화가 박광진(회화54) 동문이 자신의 회화 작품 102점을 본교에 기증했다. 이에 대한 기증 협약식이 지난 6월 30일(금) 문헌관(MH동)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동문은 본교 회화과(당시 서양화과) 제8회 졸업자다. 본교 재학 당시 학생으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미술전(이하 국전) 서양화 부문에서 특선으로 선정되었고, 4학년이었던 1957년에는 목우회 창립회원으로 활동했다. 졸업 이후에는 국전 심사위원,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예술의 전당 이사를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쳐 왔다. 이와 동시에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지난 8월 7일(월) 국립극단이 본교 대학로 아트센터로 이전했다. 열린문화공간에서 운영되던 국립극단은 3년간 본교 대학로 아트센터에 머물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극단 공연장 및 연습 시설로 활용 중인 서계동 열린문화공간에 2026년 12월까지 연극 중심의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전체적인 운영 방식은 종전 그대로이나 극장 운영 방식이 △명동예술극장 △백성희장민호극장 △소극장 판 3개 극장 체제에서, 이전 이후 △명동예술극장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2개 극장 체제로 바뀌었다. 서계동 부지에 있던 사
지난 8월 13일(일) 인천광역시는 본교 미술대학 김주연 교수를 '인천시 총괄 디자이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인 총괄 디자이너는 공공디자인에 전문가가 참여하여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 정체성과 품격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김주연 교수는 앞으로 인천시의 공공디자인 정책과 공공디자인 사업 전반의 총괄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교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인천시는 '원점'과 '공존'의 도시이다. 1883년 근대역사의 원점으로써 건축적·문화적 유산이 많으며,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본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학우들이 제17회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이하 DIMF)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5월 19일(금)부터 6월 5일(월)까지 대구 오페라하우스 및 대구 전역의 극장에서 열린 DIMF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시아 최초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이다. 해당 대회는 2020년 신설된 본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1기 학우들이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이기도 하다. 본교 공연예술학부 팀은 이번 DIMF에서 본인들의 졸업 공연으로 준비한 을 선보여 대상(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주인공 ‘피터